[개인구조] 냥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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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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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93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 구조자 정보 : 민 란 /  010-5415-6400

● 구조 일시 및 장소 :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 1세



2017.5.17일경 밤 12시경 일이있어 외부에 다녀오던중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 운정 호수 공원 옆 식당가에 주차를 하는데 다른 차 밑에 고양이가 있기에 마침 차에 있던 캔을 주기 위해 다가가니 처음 보는 저에게 애처롭게 울며 먹을 것을 달라는 듯 다가왔습니다. 얼른 캔을 주며 아이의 몸을 보니 얼마나 굶었는지 놀라울 정도로 말라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다시 차에 있던 캔을 다시 하나 까주니 또다시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너무 마른 것이 안쓰러워 다음날부터 매일밤 12시에 밥을 주러 나가게 되었고 제가 직장을 다녀 매일 밥을 주는 것이 힘들어 보여 같은 단지에 계신 캣맘님이 같이 아이의 밥을 챙겨 주셨습니다. 

이 아이는 유기가 된것인지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달라며 울며 매달리는 것을 여러번 보았습니다. 

6월초부터는 다른 길냥이들의 공격을 받았는지 항상 밤 12시에 정확히 나오던 아이가 보이지 않는 날도 있었고 나오더라도 주변을 경계하느라 밥을 편히 먹질 못하였습니다. 이틀정도 모습을 보이지 않던 아이가 다시 모습을 보였을때는 처음 봤을때와 똑같이 기운이 없고 앙상한 모습으로 나타나 같이 밥을 주시던 캣맘님과 의논하여 구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이 아이는 구조후 캣맘님 댁에서 임보중이며 집에 들어간 첫날부터 마치 그전부터 살았던 아이마냥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고 폭풍 애교를 부린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무릎냥이의 기질이 다분한데 한가지 다른 고양이에게는 약간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아마도 길냥이들의 텃세로 많이 힘들었던거으로 보여 둘째보다는 처음 키우시는 분에게 가면 이쁨받으며 살거라 생각합니다.

입양을 보낼 때 중성화를 시켜서 보낼것이며 책임비 5만원 있습니다.

책임비는 중간 중간 연락을 주시고 3개월뒤에도 잘지내는 모습을 확인후 아이의 물품으로 돌려 드릴것입니다.

정말 이 아이가 무지개 다리 건널때까지 사랑으로 품어 주실분만 연락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직장을 다녀 통화가 어려우니 문자로 연락 주시면 바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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