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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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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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86

 
 
#양진이 이야기]
 
양진이 / 1개월반 / 女 / 700g
 
추운 겨울 차디찬 길에서 새끼를 낳아야만 했던 어미개는 추위와 매정한 길을 피해 스스로 빈 창고를 찾아 들어갔습니다. 길에서의 험난했던 삶이 고스란이 남아있는 어미와 그런 여린 어미에게서 태어난 새끼들은 언제 또 어떠한 위험에 놓여질 지 알 수 없었습니다. 아주 희미하게 미용을 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걸로 보아 한때는 누군가의 품에 있었을 이 어미는 이제는 선뜻 사람의 품에 달려들지는 못하고 눈치를 보곤 합니다. 이 어미는 왜 따뜻한 가족의 품에서가 아닌 차지찬 길에서 새끼들을 낳아야만 했을까요? 제 몸하나 챙기기 힘들어보이던 어미는 새끼3마리도 건강하게 잘 키워냈습니다. 이 아이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지마세요. 유기동물을 입양해주세요"
이 아이가 가족을 기다립니다.
 



첫째딸 양진이! 곰돌이 같은 얼굴을 하고있습니다.


'동그란 눈에 까만 작은코!' 딱 양진이를 두고 하는 말 같죠?! 
아마도 양진이는 엄마 양순이보다 아빠를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어서와, 개껌은 처음보지??'
개껌을 처음본 양진이는 한참을 연구해봅니다. ㅎㅎ
너무 사랑스럽죠??!!


세 딸들 중 가장 큰 덩치를 자랑하는 양진이! 이녀석들의 아비는 규모가 좀 있으셨던 견공이셨던 것 같습니다....;;
'대체 너의 아비는 누구이냐...??!'


미스코리아 '진'이 되라고 지어준 양진이 크게될 아이입니다!:)
우리 양진이를 사랑으로 안아주실 가족을 찾습니다.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우리의 선택이 생명을 살립니다.
 



이 아이들을 평생 책임져 줄 준비가 되셨나요? 
가족분들과 충분한 고민을 해보셨나요?
 
그럼 ^^ 입양신청해주세요.

 




 
*입양신청 시 카라 입양원칙에 동의 하셔야 하며 입양원칙은 [입양신청하기]게시판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신청하기]게시판의 입양신청서를 써주셔야 등록이 됩니다.
*입양동의서를 꼼꼼히 확인해주시고 모든 항목들에 동의하신다면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맞음비는 유기동물 치료비, 동물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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