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코점이 매력적인 깨방정 아깽이가 가족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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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2-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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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이지영 /  010-5227-8579

구조 일시 및 장소: 2020.11.02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암컷 / 2.5개월


길아가들 밥을 주는 사무실에 어미냥이 맡기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아가입니다. 사무실 냉장고 뒤, 가구 밑에서 숨어서 나오지도 않고 사람 없을때만 나와 돌아다니는것 같다고 하여 통덫 설치해서 잡은 아이에요. 너무너무 작아서 통덫에 들어가도 문도 닫히지 않을정도로 작았습니다.


CCTV로 보니 통덫 들어가서 밥먹고 유유히 다시 나와 자기가 나오는 CCTV모니터를 목이 빠지게 쳐다보던 아이입니다. 지금도 제가 핸드폰을 보면 자기도 같이 볼 정도로 관심이 많아요. 포획 후 케이지에서 순화를 시키려고 했지만 3주정도 사무실에서 지내면서도 겁이 너무 많아 하악질밖에 할줄 모르던.. 그렇지만 너무 잘먹고 잘싸고 잘지내던 아이입니다.


어미냥으로 보이는 아이가 사무실 밖에 와서 안을 들여다보면 유독 야옹야옹 하며 울어서... 어미가 저희더러 키우라고 두고 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임보하러 데려가던 날.... 차에서 작은 구멍으로 보이는 저를 빤히 쳐다보던 아가....다행히 집으로 와서는 손을 뻗는 저에게 하악질도 하고 앙탈(?)도 부렸지만 그래도 쓰다듬어주기 시작하니 이제 손만대면 자동으로 골골송이 나오는 골골머신이 되었습니다.


집에 온 뒤로 병원도 데려가 3주만에 겨우 여아라는 사실도 알 수 있었어요. 그때가 막 두달 반 정도라고 했으니 두달도 안된 시기에 사무실에 맡겨진거죠.. 포획당시 기생충이 있었지만 약먹고 금방 좋아졌고 지금은 1차접종도 완료된 상태입니다. 슬슬 격리생활이 지겨운지 문밖에서 나는 언니오빠들 소리도 궁금해하고 있어요. 임보집 온지 열흘이 넘어 이제 하나하나 잠깐씩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데 처음엔 하악질하더니 이제는 호기심이 생겨 먼저 다가갈정도라 사회성도 좋은 편인것 같아요.


낚싯대 흔들면 점프도 엄청 잘하고 깨발랄하게 잘 노는 아이입니다.

지금부터 딱 이쁠 시기!! 얼른 평생가족 만나서 이쁜 시기 다 보여주고 이쁨받으며 자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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