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길에서 태어난 개냥이, 대박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카라
  • |
  • 2020-08-12 15:15
  • |
  • 122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신승자 / 010-9162-1727

구조 일시 및 장소: 2019.10.09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수컷 / 2살


고양 이케아 앞 왕복 6차선 도로의 중앙분리대에 어린고양이가 웅크리고 있어 구조했습니다. 구조 후 보니 어린고양이는 독극물을 먹고 죽어가고 있던 상태였고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담낭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고 오랜시간의 회복기간을 거쳐 퇴원했습니다. 병원에서 지내던 기간 내내 생사를 오갔던 아이라 대박이 일어나라고 대박이라 이름을 지었어요.


오랜 병원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퇴원하던 날. 길에서 태어난 대박인 집도, 절도, 가족도 없는 고양이기에 갈 곳이라곤 길밖에 없었어요. 근데 대박이가 지내던 곳은 최근에 급격하게 변한 고양이케아 주변. 곳곳에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고 주변엔 도로이외엔 딱히 무언가가 없는 매우 위험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길로 내보낼 수 없었기에 고양이호텔로 가게되었어요.


힘든 치료를 마친 대박인 사람이 자길 구해준 걸 알았는지 세상에 이보다 더 개냥이일 순 없는 고양이로 자랐습니다. 사람이 안으면 안는대로, 발톱을 깍으면 깍는대로, 이빨을 닦으면 딱는대로 사람에게 한치의 의심도 없이 몸을 내맡기는 고양이고요, 사람이 이름만 불러주면 골골송을 부르며 냐옹냐옹 대답하는 야옹이에요. 담요만 하나 주면 하루종일 꾹꾹이와 쫍쫍이도 한답니다. 힘든 치료를 이겨내어 가족을 기다리는 대박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