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다리가 절단 된 고양이의 평생 집사가 되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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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1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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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노선영 / 010-9546-0401

구조 일시 및 장소: 2020.05.14 /경기도 과천시 문원동 사기막골부군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수컷 / 2019년생 추정


안녕하세요. 경기 과천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입니다. 매일 이른 아침에 어머니가 등산로의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십니다. 처음에는 운동으로 다녔던 길에서 고양이가 보이길래 집에 있는 사료를 조금씩 챙겨다니시다가 돌보게 된게 6-7년 이상은 된 듯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처음보는데 살가운 노란 태비의 고양이 한마리가 있어서 밥을 주셨습니다. 그러다 그 고양이가 며칠동안 보이지 않더니 왼쪽 앞다리가 절단된채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으로 구조를 하여서 병원에 치료를 받아보게 하려고 했지만 다쳐서 인지 경계심이 심해져서 그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대신 항생제를 동물병원에서 처방받아서 계속 먹였습니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지 않아, 왼쪽 뒷다리가 잘린 다른 턱시도 냥이가 나타났습니다. 두마리의 고양이가 다리가 절단된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이 되어서 경찰서에도 이야기 해봤지만 동물학대인지 확인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민원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구조도 시급하다고 생각되어서 시청의 도움을 받아서 포획을 하였습니다.


먼저 왼쪽 앞발이 절단되었던 노란 태비의 고양이가 구조되고 며칠후에 왼쪽 뒷다리가 절단된 턱시도 냥이가 구조되었습니다. 다리가 절단된채로 계속 길에서 생활한 탓에 두마리 다 골수염이 꽤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다 먼저 구조되었던 노란 태비의 고양이는 2차수술까지 했지만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고양이별로 돌아갔습니다.

지금은 시와 연계된 보호소에 턱시도 냥이만 남아있습니다. 골수염도 있고 보호소에 있는 중에 허피스에도 걸렸습니다.  다행히 보호소에서 치료도 해주셨지만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 회복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지금은 70% 이상 치료가 마친상태입니다. 다리가 절단되어 힘겹게 살아남은 턱시도 냥이를 따뜻하게 품어주실 집사님을 모십니다.

뒷다리 한쪽이 없지만 사랑으로 건강하게 보살펴주실 분이라면 메세지 주세요. 이 고양이를 다시 길로 보낼수 없습니다. 도움을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