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사정이 여의치 않아 곧 방사될지도 모르는 아이입니다. 임시보호처나 입양하실 수 있는 분들을 찾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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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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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심세은 / 010-6417-4106

구조 일시 및 장소: 2020.07.07 / 서울시 노원구 상계2동

구조 동물 정보: 고양이 / 수컷 / 1개월


구조한 저희 가족은 아파트 1층에 살고있습니다. 7월 7일 저희 아파트 단지에서 놀던 아이들이 어디서 고양이 소리가 난다며 경비아저씨를 불러와 소란을 피워 저는 무슨 상황인가 하고 창문을 통해 지켜보았는데 차 밑에는 아주 작은 고양이가 계속해서 큰 소리로 울고 있었고 소리를 들은 경비아저씨와 아이들은 고양이를 꺼내려고 차 바퀴를 발로 세게 걷어차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를 오히려 더욱 나오지 못했고 시간이 흘러도 고양이가 나오지 않자 경비아저씨와 아이들은 사라졌습니다. 저는 창문으로 지켜보았기때문에 고양이를 자세히 보지 못해서 어미가 와서 데려가겠거니 하고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벽이 되도록 계속 울음소리가 나기에 밥이라도 주려고 고양이가 잘먹는 간식을 들고 나가보니 소리는 나는데 고양이가 안보였습니다. 

한참 씨름하다 유튜브에 엄마고양이가 아기고양이를 부르는 소리라는 영상을 찾아 트니 작게 앙앙거리던 고양이가 비명을 지르듯 여깄다고 소리를 질러대어서 저는 아이가 차 밑이 아닌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부에 손을 간신히 넣어 구조한 고양이는 오랫동안 먹지 못해 지쳐 있었을 뿐만 아니라 차 내부에 검댕같은 것이 많이 묻어있어 까만 상태였고, 눈은 염증으로 부어있었습니다. 저는 너무 작은 고양이의 크기에 놀라 황급히 집으로 데려와 고양이을 닦아주고 날이 밝자마자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다행히 눈은 안약으로 치료 가능한 상태였고, 귀진드기나 딱히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와 구충제와 안약만 처방받고 돌아왔습니다. 


저희 집에는 이미 동물권 카라를 통해 데려온 고양이와 제가 구조한 고양이까지 해서 두 마리가 이미 있는 상태입니다. 고양이를 데려오자 집에 있는 고양이들이 하악질을 하며 아이를 공격하려 했으며 스스로도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상황을 보며 저는 아이를 오래 데리고 있지 못함을 알게되었습니다. 

가족들은 그냥 아이를 있던 곳에 데려놓자고 했지만 저는 인터넷에 글을 올려 일주일 안에 임시보호해주실 분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면 그러하겠다고 얘기를 마친 상황입니다. 저희에게는 원래 있는 고양이들이 소중한 가족이며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를 원하고 있으며, 구조한 아이도 차가운 바깥이 아닌 따뜻한 곳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에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정말 예쁜 옷을 입었으며, 아직 사람을 조금 무서워하지만 겁만 낼 뿐 공격성이 전혀 없는 착한 아이입니다. 아이의 치료는 병원에서 처방한대로 진행중이며 점차 나아질 것으로 진단받았습니다. 

아이를 입양하시거나 임시보호하실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010-6417-4106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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