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 5개월차 믹스견 5마리의 가족이되어주세요!.( 중성화 완료)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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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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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권미정 / 010-6209-6520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09.01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비암리

구조 동물 정보 : 개 / 암컷2마리,수컷 3마리 / 5개월


지인이 혼자 운영하는 공장에 대형견을 묶어 키우는 중입니다. 지인이 밥만 주고 돌보지를 않아 제가 1년 넘게 주말마다 가서 돌보고 있습니다. 공장은 사방이 울타리 없이 트인 곳인데 10키로 쯤 돼 보이는 암수 유기견 두마리가 몰래 드나들면서 키우던 개가 남긴 밥을 훔쳐먹다가, 작년 여름부터 아예 들어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유기견이라 그런지 몇달째 밥을 챙겨줘도 옆에 오지는 않고, 사람이 손을 뻗거나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바로 도망갈 정도로 경계가 심합니다.

유기견을 중성화 하려고 수의사와 상담후 정량보다 훨씬 많은 약을 밥에 섞어서 먹였지만 잡는데 실패하고, 양을 늘려서 재시도 해 봐도 잡을수가 없어서 결국 수술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작년 9월 1~2일에 공장 윗쪽 빈집에 새끼 다섯마리를 낳았습니다. 새끼들은 한달쯤 지나서 부터 엄마개가 밥얻어 먹던 공장에 따라 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공장을 집이라고 여기고 생활하게 됐습니다.

사방이 트인 곳이고, 사정상 담장을 만들수가 없어서 마당 한쪽에 3m×1.9m 크기 케이지 5칸을 만들었는데, 새끼를 잠시라도 가두면 엄마개가 와서 짖고 하울링 하다가 다른 개까지 8마리가 우는 바람에 옆공장에서 일을 못할 정도입니다. 제가 주말마다 기다려 훈련을 하고는 있지만, 주중에는 방치되어 있다보니 큰 성과는 없습니다.


유기견 두마리는 시골에서는 작은편이라 돌아다니는걸 봐도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데, 새끼들이 벌써 엄마개랑 크기가 비슷합니다. 아빠개가 같이 있던 남자개가 아니라 마당에 묶여 있던 대형견 같습니다.

최근에는 7마리가 같이 다니면서 사냥을 하나 봅니다. 동네 분이 고라니 잡는걸 보셨다고 하셔서 그 장소로 가보니, 유기견 남자애 배랑 다리쪽에 피가 많이 묻어있고 고라니는 숨을 헐떡이면서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다른 개들은 피는 거의 안묻었고 저를 보더니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동물을 좋아한다면서 야생동물은 의미없이 죽게 한것 같아 죄책감이 들고, 그 아이들을 계속 방치했다가 무리지어 다니면서 가축이나 어린아이들에게 해를 끼칠까봐 걱정됩니다.

지인 공장도 사정이 안좋아서 계약이 끝나는 올해 3월12일 까지 쓰던 물건을 전부 고물로 팔고 몸만 나와야 합니다. 원래 키우던 개는 지인 부모님댁으로 보낼 예정인데 그댁에도 개가 여섯마리 있어서 새끼들은 데리고 갈수 없습니다. 저희집에는 눈이 안보이는 소형견과 환자분이 있어서 새끼들을 키울수가 없습니다. 

입양을 알아보고 있지만, 무료분양 사이트에 올려도 며칠째 연락이 없고, 믹스견은 식용 판매 목적으로 데려가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입양연락이 와도 걱정입니다.

염치없지만 3월초까지 믿을만한 분에게 입양이 안되면 아이들이 계속 지낼수 있는 보호소에 갈수 있게 도움 부탁드립니다. 입소시 해당 보호소에 후원금 3백만원과 매달 정기후원 10만원씩 하겠습니다. 여러마리 돌보는데 턱없이 부족해 죄송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최대치 입니다.

여자애 둘, 남자애 셋입니다. 유기견 두마리는 잡을수가 없어서 두고가야 할것 같습니다. 다섯마리 전부 중성화 했고, 구충제는 먹였습니다. 예방접종도 최대한 진행하겠습니다. 대형견용 개집과 밥그릇, 이불도 있습니다. 후원 약속하고 연락 끊는 짓은 하지 않습니다. 보호소 안까지 데려다 주고 그 자리에서 이체해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내에 있으면 주말에 가서 제가 돌보고 싶습니다.  요즘 시간 가는게 너무 무섭습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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