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 고양이 입양 원하시는 분! 필독!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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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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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88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김혜원 / 010-4061-9189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 12. 1 /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1년 내외



안녕하세요! 저는 얼마 전 길고양이를 보호하기 시작한 학생입니다! 제가 이 고양이를 처음 만나게 된 날 전 도서관에 가던 중이었고 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 한 골목길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디선가 갑자기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처음엔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가 보았고 고양이 울음소리는 한 차량 아래에서 나고 있었습니다. 자세히 보려고 몸을 숙이자 갑자기 차량 아래에서 고양이가 나와 제 품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아직 다 자라지도 않았고 몸도 좀 젖어있는 상태인데다가 고양이를 만져보는 것이 처음이라 쪼그려 앉은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상태에서 저는 고양이를 잘 아는 지인에게 연락을 했고 제 지인은 저에게 다 자라지 않은 상태라면 어미가 먹이를 찾으러 나간 걸 수도 있으니 잠깐 고양이를 내려놓고 도서관에 갔다가 나중에 왔을 때도 혼자 있다면 어미가 없을 확률이 높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에 수긍하며 고양이를 살짝 떼어내려고 하는데 고양이가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오히려 깊이 파고들려고 하길래 정말 그 상태로 50분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어미는 나타나지 않았고 전 학생이기에 맘대로 고양이를 데리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엄마에게 전화를 하여 설득한 후 일단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하지만 제일 걱정 되었던 것은 먼저 저희 집에는 강아지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아빠가 동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강아지도 겨우 키우고 있는데 고양이는 절대 동의하지 않을거다라는 생각이 들어 아빠에가 퇴근한 후 열심히 설득해보려고 노력했지만 아빠가 반대가 너무 심해 설득하기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보니 다시 제자리에 갖다놓기엔 이미 집에 적응을 한 것 같아 조금 덜 걱정되는 분양이라는 방법을 택했고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제가 보호 중인 고양이는 우선 코리안숏헤어이고 길고양이 생활을 했다기엔 사람 손을 매우 잘 탑니다. 그리고 외관상으로 매우 건강한 데다가 배변 활동도 마치 훈련이 되어있었던 것처럼 아무데나 싸지 않고 잘 가립니다. 밥도 잘 먹고 애교도 많고 순한 성격입니다. 이렇게 구조된 고양이를 저는 펫샵에서 팔듯이 대하고 싶지 않았기에 분양비는 받지 않습니다. 그동안 보호하기 위해 고양이 용품들은 사놓았고 입양하실 분이 나타나신다면 무료로 다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정성껏 버리지 않고 키우실 분 꼭 연락주세요! 더이상 상처를 주고싶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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