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위험천만한 여행을 끝내고 행복한 삶을 꿈꾸고 있는 행운이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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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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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9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이소희 / 010-9381-9697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11.1 /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구조 동물 정보 : 개 / 암컷 / 4개월령



11월 1일 금요일밤, 평소보다 늦은 퇴근 길이었습니다. 백마역 부근 6차선 도로에 신호대기중, 인도에서 보호자없이 혼자 이리갔다 저리갔다 불안해보이는 하얗고 작은아이를 봤어요. 평소 길냥이들 밥을주며 아픈아이들 구조와 입양을 많이 돕고 있던 지라, 이번에도 맘아픈 길냥이 아이인줄 알고, 차도로 뛰어들면 어쩌나..하고 눈길을 못떼고 조마조마 하던중 신호가 바꼈어요. 가까히서 보니 어린 강아지가 혼자 겁먹고 차도 안에서 뛰어다니며 이리저리 혼란스러워하고 있더라구요. 차들도 이리저리 빵빵대고, 빵빵소리에 아이가 또 놀라 흥분한듯 보여 너무너무 속상한 상황이었어요.

갑자기 차들이 쌩쌩달리는 도로로 뛰어들어 무턱대고 차도를 가로질러 길을 건너려는 녀석을 보고 심장이 어찌나 뛰던지..ㅠㅠ 생각할것 없이 바로 유턴신호받고 차를 돌려아이가 있던곳으로 다시 갔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렸는데. 아이가 없어졌길래 한참 그주변을 걸어다니며 둘러봤더니 제가 차를 돌려 다시 오는사이 또 길을 건넜는지, 건너편에 아이가 있는걸보고 한 교복입은 학생이 멈취서서 아이를 보고있더라고요.

후다닥 길을 건너가 그렇게 일단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처음보는 사람인데도 너무 편안하게 저를 의지하며 품에 쏙 안기더라구요. 분명히 사람에게 사랑받았던 이쁜 아가였어요. 도움받는 병원에서 인식칲검사도 해봤으나, 인식칲은 없었고요. 아이를 찾는자는 전단지도 현재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위험천만한 상황에서 운좋게 구조 된 행운이의 평생을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어주실 사랑많은 가족들을 찾아주고 합니다.

길냥이들의 구조와 입양을 많이 돕고 있는 저는.. 집에도 보호하고 있는 냥이들이 많아 천사같이예쁜 이 아이를 거둘수가 없는지라..ㅜㅜ 아이가 평생 믿고 의지하며 사랑받고 살수있는 따뜻한가족을 찾아주고자 귀한 분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행운이는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들과도 거부감없이 잘 어울릴만큼 사회성이 좋은 성격의 아이구요. 사람과 발걸음 맞추어 교감하며 산책도 잘하고,공던져주면 가지고와 손에 올려줄만큼 애교만점의 이쁜아이입니다. 유기 기간 중 길잃고 혼자 겁에 질려 방황하며 무서워 했던 기억때문인지 지금 약간의 분리불안 상태의 심리인듯합니다.

입양후에 아이가 혼자 빈집에 오랜시간있어야 하는 가정보다는, 늘 가족들과 함께 하며 생활 할 수 있는 대가족 형태의 사랑많은 분들 가정이라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어쩌다 혼자 위험한 도로까지 나오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위태위태 불안불안한 긴 여행을 끝내고 새삶을 선물받은 행운이에게, 다시한번 따뜻한 가족이라는 행운이 찾아오기를 진심을 다해 바래봅니다. 귀한분들의 연락기다리고 있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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