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 깨비, 엄마품에서 사람품으로 온 새끼 줍냥이(0.5kg)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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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0-0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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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3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정숙영 / 010-3342-7865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9. 10. 2 집 앞 계단 / 용답동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수컷 / 5개월



4마리 정도 쌔끼를 낳은 어미 길냥이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1마리 아기 고양이를 놓고 3일째 돌아오지 않아 추릅이랑 사료랑 물이랑 챙겨주니 사람이 나타나면 쪼르륵 와서 앞에와 짠 하고 앉더라구여.

아이에게 코뽀뽀를 하니 금새 친해져 아이를 앉으려 집어올려도 발톱도 안세우고 깃털처럼 가벼운 아이, 털이 듬성듬성해서 아픈건 아닌가 얼릉 구조하여 집에서 인펀트 사료로 사 먹이고, 극세사 담요로 감싼 클리넥스 놓는 바구니에  급히 잠잘곳 챙겨주니 이젠 잘땐 거기 들어가서 편하게 고르르르 고르르르 잘자요. 모래화장실 사용도 첫날부터 거뜬이하고 하루4번, 하루 20~40분씩  놀이감 갖고 놀고요. 놀다 금새 자고 또 일어나서 화장실 스스로 !!~가서 볼일보고 나와서 물한모금 마시고 놀고. 츄릅도 맛나고 사랑스럽게 먹고, 물건 사이사이 조심히 다니는 요조숙녀. 참으로!~ 사랑스런 아이입니다. 지금은 자율배식을 하는데 사료를 간간히 오가며 먹더니 배도 빵빵하고 변도 잘보고 털도 올라와서 뽀송뽀송 이쁜 새 한마리 같아여~!

손바닥만한 아이라 연약해보여도 이제 제법 식탁에서 점프도 하고 디딤대 해주면 식탁위에도 올라와요. 튼튼한 체력과 식탁에 올라와서도 말썽없이 살살다니는 덕에 사고가 없어 기특해용~

갑자기 고양이가 집에 오는 바람에 고양이 학습을 하고 있는데 아직 많이 부족해요. 우수집사임 , 이쁜 아이 사랑으로 잘 키워주실 분 찾고자 여기에 글 올립니다. 구조한 지 5일차인데 집에 아침에 사람이 나가면 저녁7시 까지아이혼자 있게되는 그런 집이라... 훌륭한 고양이 집사가 못되어서요. 5일째 많은 행복과 사랑을 준 아이를 아쉽지만 여기 살뜰히 아이와 시간을 해줄 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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