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완료)아델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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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0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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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델 이야기 ]


아델 2018년생 / 여 / 9.8 Kg


화성시에서 개를 목줄로 들어올려 폭력을 가했다는 동물학대 제보가 카라로 접수되면서 화성시청 동물보호 담당자와 함께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켄넬 속에 있는 어린 진도견 2마리와 그리고 건물 한 켠에 묶여 누워있던 검은 진도견 1마리가 보였습니다.

묶여 있던 개만 검은 색이었고, 우리는 단번에 이 개가 피학대 동물임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주인은 순순히 폭력을 인정하며, 자신의 행동이 동물학대였는지도 몰랐다며 다시는 때리지 않겠다고는 했습니다.

그러나 계도 조치 이후에도 학대가 벌어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피학대 동물과 좁은 켄넬 속 2마리 진도견, 그리고 실내에서 관리소홀로 방치된 말티즈 두마리에 대한 소유권 포기각서를 받고, 이 개들을 카라 병원으로 이동하여 진료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모두 건강한 상태였습니다. 

그중에 제보 사진 속 검은 강아지가 바로 아델입니다.


첫 만남부터 경계가 심하지 않았던 아델은 애교도 많은 천진난만 그 자체였습니다.

날이 더워 혀를 쭉 내밀고 연신 좋아라 꼬리와 허리를 동시에 '흔들흔들' , 덩달아 모두 '덩실덩실' 춤을 추게 됩니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어서 오라고 모두를 반겨주는 초롱초롱 눈빛에 심장이 스르르 녹아내리네요.^^


장남감 인형을 주니 안쪽 자리로 가져사서 물고 있네요 ^^ 

절대 뺏기지 않겠다 는 눈빛 발사!!!


조금 경계가 풀리니 아그작아그작 질겅질겅 씹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혹여 뺏길까봐 눈치를 봅니다. 귀여움은 덤인가 봅니다.


코담요도 하고 실컷 놀이를 만끽하고 새소리에 관심을 빼앗겼네요. 

하늘보고 있는 정지된 모습은 드믄 경우이므로 아델의 쭉 뻗은 다리를 감상할 시간입니다. 


한살이 아직 안 된 아델은 마냥 놀고 싶습니다. 껑충껑충 아직 자제가 어렵지만 사람 좋아하는 아델과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훈육이란 이름으로 학대 받던 아직 한살도 안된 철부지 아델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보듬고 품어주실 가족이 되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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