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사랑스러운 태풍이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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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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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신정수 / 010-3305-7875

구조 일시 및 장소 : 2018년 7월 1일 / 군자교 근처 레스토랑 앞

구조 동물 정보 : 고양이 / 암컷 / 3개월 추정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71일 태풍으로 인하여 비바람이 거세게 불던 날 가게 앞에 비에 푹 젖어서 다 죽어가던 새끼 고양이를 발견하였습니다기존에 제가 데리고 있던 반려묘가 있는데 너무나 닮아서 차마 외면을 못하고 급하게 새 행주로 젓은 몸을 감싸고 가게 안에 따뜻한 곳 한켠에 자리를 마련해서 젓은 몸을 조금이나마 말리고 브레이크 타임 때 즉시 병원으로 데리고 가서 바로 치료를 받고 입원하였습니다.

입원 할 당시의 상태는 빈혈에 탈수증에 영양부족과 머리에 원인 모를 상처로 인하여 재대로 정신조차 못차리는 정도였습니다. 꾸준히 수액을 맞고 밥도 조금씩 먹기 시작해 다행히 입원 3일차에 정신을 차리고 생각보다 회복 속도가 빨라 입원을 한지 4일차에 어느정도 상태가 양호하여 퇴원을 하였습니다퇴원 당일날 집에 데리고 와서 태풍이를 돌보는 도중 목 밑에 물린 자국과 함께 곪은 것을 발견하여 다음날부터 병원에 통원 치료를 하며 소독을 진행 하고 있습니다밥도 잘먹고 날로 가면 갈수록 몸무게도 쑥쑥 늘어나고 있고 애교가 많아서 사람만 보이면 비비적 거리면서 쓰다듬어 달라고 하고 호기심도 왕성합니다또한 통원 치료를 할 때 소독을 하는데 아픈 내색 조차 안하고 쓰다듬어달라고 부비적 거려서 의사선생님 마저 정말 매력 있는 아기라고 말씀하실 정도 입니다심지어 청소기 조차 무서워 하지 않는 용감한 아깽이 입니다.


개인적으로 같이 키우고 싶은 마음은 굴둑 같으나 금전적인 문제로 홍보 입양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너무나 사랑스러운 태풍이, 가능하다면 둘째로 입양하는 행복한 가정집으로 입양을 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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