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구조] 착한 어미과 그 새끼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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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0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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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76

단체에서 구조한 동물들 외에도 개인이 구조하여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들도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구조의 입양절차와 신청은 단체의 기준과 다릅니다. 

게시글 내의 구조자와 직접 상담하여 입양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구조자 정보 : 송동녀 / 010-3382-1109 / 전라북도 김제시

구조 일시 및 장소 : 18년 5월 초 

구조 동물 정보 : 강아지 / 암컷 , 새끼 5마리





여기는 시골이라 대문이 없어요. 그래서 많은 동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죠.

 

한달전 아침 현관문을 열어보니 숫컷2마리 암컷1마리가 집 마당에 앉아 있더라고요. 숫컷 2마리는 저를 보고 도망가는데 암컷1마리는 저를 보고 오히려 다가와서 꼬리를 흔들었어요. 시골이라 그런지 풀어놓고 키우시는 분들이 종종 있어서 집이 있는데 풀어놔서 놀러온줄 알았죠.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가고 집주변만 맴돌더라고요. 때마침 길고양이 맘마를 챙겨주고 있는터라 길고양이 맘마를 조금 줘봤는데 허겁지겁 먹더라고요. 그러던중 옆집 아저씨가 이웃동네 애들이라 더군요. 그래서 이웃동네 이장님을 통해서 도움 요청했어요. 그런데 이장님이 자기네 동네에선 집나간 애들이 없다는 거였어요. 다른동네 여기저기 뒤저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더군요. 주민들 이구동성으로 얼마전부터 돌아다니는 애들이였다는 말만 들었어요.

 

암컷이 생리를 하는것 같아서 현관에 들여놨는데 목주변에 진드기가 발견되었어요. 안되겠다 싶어서 미용실에 데려갔죠. 미용사님이 임신인것 같다고 출산일이 얼마 안남은것 같다 했어요. 털이 있어서 제가 배부른걸 모른거죠. 안을 때 조금 힘들어 해도 전혀 의심도 안해봤어요.

 

방에 산실을 마련하고 돌보던 중 616일날 암컷1마리 숫컷 4마리 5섯마리나 태어났어요. 아가들 엄마는 너무 착하고 대소변 훈련이 되있어서 산책중 대소변을 봐요. 집안에선 절대 안보더라고요. 그런 것으로 봐서 누가 키우다 버려진것 같아요. 오래도록 유기돤 애였다면 아무데나 대소변을 놨을 텐데 말이죠. 그리고 저를 처다보는 눈빛이 너무 애절해서 키워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아가들은 입양을 해야 할것 같아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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