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월 14일은 밸런타인데이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지인들에게 초콜릿을 선물로 주고 받으며 안부를 전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이맘쯤엔 거리거리마다 초콜릿과 초콜릿으로 이루어진 상품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초콜릿과 각종 쿠키속에는 동물의 고통으로 만들어진 재료.. 우유, 달걀, 버터, 분유, 팜유가 첨가되어있습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엔 소중한 사람들에게 동물의 고통대신, 직접만들어 건강함이 가득한 비건초콜릿과 비건아몬드초코쿠키로 착한밸런타인데이 선물 어떠세요?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카라가 동물의 고통이 없이도 충분히 맛있는 초콜릿과 초코쿠키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달걀 없어도 맛있는 아몬드 초코쿠키]

1. 재료

통밀가루 120g , 아몬드가루40g, 코코아가루14g, 베이킹파우더2g, 죽염( 또는 일반소금)

현미유 45g, 원당시럽 85g, 아몬드슬라이스

2. 체에거르기

통밀가루 120g , 아몬드가루40g, 코코아가루14g, 베이킹파우더2g와 죽염은 한꼬집 한곳에 넣고

체에 걸러줍니다.

가루를 모아 체에 걸러주면 쿠키의 식감이 한결 부드러워지고, 눈으로 보이지 않던 찌꺼기를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3. 버터를 대신하여 현미유를 넣어주기

버터를 대신해서 현미유를 넣어주는 것이 가장 포인트입니다.

체에 한번 걸러진 반죽재료에 가운데 홈을 파고 현미유 45g, 원당시럽 85g을 넣어줍니다. 

가운데 홈을 파면 반죽용기에 기름이 많이 묻는것을 방지하여 설거지할때도 편리할뿐만 아니라

세제도 적게 사용하게 되어 친환경적인 반죽 비법이라 할 수 있겠네요.^^

원당시럽을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물과 원당을 1:2 비율로 섞은 후 잔잔한 불에 끓여주면 되는데요. 이때 절대로 저어주지 않아야 합니다. 

4. 반죽하기

현미유와 반죽재료를 뭉치도록 해야겠죠?

하지만 반죽을 할수록 생겨나는 글루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아몬드초코쿠키는 반죽으로 가르듯이 하는 칼반죽을 하는게 좋습니다.

5. 견과류 넣기

어느정도 반죽이 완성되면 견과류를 넣어줍니다.

오늘의 레시피는 아몬드초코쿠키 니까! 슬라이스 아몬드를 적당량 넣어주었습니다.

다른 견과류를 넣어주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대신 슬라이스견과류나 작은크기의 견과류가 좋겠습니다.^^

꼭 아몬드가 아니여도 괜찮아요~

6. 쿠키모양 만들기

견과류까지 넣어 준비된 반죽은 비닐에 넣어 조금 더 반죽한뒤 김밥처럼 길쭉하게 만들어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굳히기위해 냉동실에서 2시간 보관 후 꺼내주세요.

요렇게 준비된 냉동쿠키는 0.8mm로 간단하게 잘라내기만 하면 모양이 완성된답니다. 

7. 구워내기

마지막으로 170도씨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주세요

가정용 아담한 오븐도 쿠키를 굽기에 좋습니다. ^^

버터와 우유가 들어가지않은 비건아몬드초코쿠키 대완성!!

시중에 나와있는 텁텁하고 설탕 가득한 쿠키와 달리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아주 맛이 좋습니다!

쿠키는 아메리카노나 두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겠죠!?

*본 레시피는 <한국베지푸드지도사협회> 심은정 부대표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 마포구 망원동 400-2번지 해오름주상복합 1층에 위치한 [OOH! 부래도]에서 장소협찬해주셨습니다. 

<OOH!부래도는 우유, 버터, 달걀이 들어가지 않은 맛난 빵을 판매하는 비건베이커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