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청년 봉사단 따숨에서 2회에 걸쳐 더봄센터 봉사를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첫날에는 계류장 청소, 견사 식기 설거지, 켄넬 세척의 일을 도맡아 주셨는데요.

최근까지 구조 개체들이 사용했던터라 많이 더러워진 진도장과 계류장 바닥을 허리 한번 필 틈 없이 열심히 청소해 주셨습니다.

또 한켠에선 야외에서 하는 설거지라 자세가 많이 불편하셨을 텐데도 불평 한마디 없이 그 많은 식기를 설거지해주시고 가지런히 정렬하여 햇볕 소독까지 완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엔 켄넬과 크롬장 세척이 이어졌는데요. 많은 개수의 큼지막한 켄넬들을 꼼꼼히 닦아주시고 역시나 햇볕 소독까지 잘 마무리했습니다.

창고 정리 그룹은 그동안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후원 물품들이 창고에 깔끔하게 정리될 수 있도록 많은 수량의 무거운 물품들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날라주셨습니다.

창고 정리가 끝나고 쉴 틈 없이 샘플사료 종이 분리 작업까지 이어서 맡아주셨습니다.

물품 소분 그룹은 따로 포장되어있지 않은 대량의 물티슈를 더봄센터에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퍼백에 소분해 주셨는데요. 효율적으로 분업화하셔서 방대한 양의 물티슈를 빠르고 꼼꼼한 손놀림으로 작업해 주셨습니다.

짧아서 아쉬웠지만 사람을 두려워하고 소심한 개체들의 사회화를 위해 교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에 사용할 동물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류장 청소 및 식기와 켄넬을 세척해 주시고 후원 물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따숨 측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