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페스룸 기업 봉사 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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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4-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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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서서히 밀려오는 파주 더봄센터에 페스룸에서 벌써 두 번째 봉사를 위해 방문해 주셨습니다. 봉사하기에 완벽한 복장과 역할 분담을 미리 준비해오셨습니다. 봉사 시작부터 봉사활동에 진심을 담은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사전 주의사항 안내 후에 세 그룹으로 나뉘어 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목욕 그룹은 1층 대형견과 2층 중소형견 목욕을 각각 맡아주셨는데요. 화이트와 빅토리 가 봉사자님의 능숙한 손길과 따뜻한 샤워기 물에 한껏 나른해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어서 머스크, 세원이의 빗질까지 꼼꼼하게 해주셨습니다.



2층 봉사자님들은 리나와 리다의 목욕과 리오의 빗질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환절기 시기라 엄청난 털들이 뿜어져나와도 개의치 않고 밝은 모습으로 뽀송해진 개체들의 모습에 뿌듯해하는 봉사자님의 모습이 참 감동이었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창고에 쌓여있는 물품들 정리와 켄넬 세척을 맡아주셨습니다. 무거운 물품들을  위아래 층으로 오르내리며 이동하는 것부터 정리까지 쉼없이 몸을 사리지않고 열심히 일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창고가 말끔히 정리되고 짐 때문에 열리지 않던 문도 활짝 열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창고 정리 후엔 켄넬 세척이 이어졌는데요, 아직 날이 쌀쌀하고 물이 차가웠을텐데 내색 않고 깨끗하게 세척해 주셨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건물 내 계단과 외부 슬로프 청소 그리고 로비 유리창 닦는 봉사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계단과 슬로프에 있는 배변흔적들처럼 더러운 얼룩을 꼼꼼하게 잘 지워주시고 소독까지 해 주셨습니다. 허리 한번 피지 못하고 계속 몸을 숙여서 해야 하는 일이라 많이 힘드셨을 텐데도 더 없이 열심히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어서 로비 유리창도 말끔히 닦아주시고 땀범벅이 된 얼굴로 오히려 더 할 게 없는지 물어봐 주시는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봉사 후에 간단한 센터 투어와 짧은 동물들과의 만남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동물들과 더 함께 하고싶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마지막으로 감사 인사와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더봄센터 자원봉사에 관심 가져주시고 바쁜 일정에도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밝은 모습으로 봉사해 주신 페스룸 측에 감사드립니다.         💌 더봄센터에서는 정기봉사와 더불어 단체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을 위해 함께 활동해 주시는 봉사자님들께 감사드리며 더봄센터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응원합니다. 동물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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