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열린나눔' 유기동물 지원 (2017.3-21차 기금후원)

  • 카라
  • |
  • 2017-05-04 11:27
  • |
  • 628
삼성카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열린나눔'을 통해 유기동물의 치료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삼성카드 열린나눔'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동물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순둥이 이야기

순둥이는 집에서 키워지다가 유기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갑작스러운 거리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던 순둥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다른 고양이들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아 피투성이가 된 채로 구조되었습니다. 얼굴부위에 상처가 심한 탓에 먹이활동을 못했는지 비쩍 말라있었고 네 다리 중 세 다리가 골절과 상처를 입은 상태였습니다. 탈골된 뒷다리는 교정수술 후 깁스를 했고, 입원하는 동안에 얼굴 등 다른 부위는 새살이 돋았지만 오른쪽 뒷다리는 치료에 가장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구조 후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중에도 골골거릴 정도로 성격이 좋은 순둥이는 구조자분의 반려동물들과 지내며 입양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통사고에 다툼까지 겹쳐 얼굴과 다리에 큰 상처를 입은 순둥이는 구조와 치료과정에도 내내 얌전하고 착했습니다.


▲입양을 위해 임시보호 중인 순돌이는 구조자분의 집에서 임시보호중입니다. 임보처의 반려묘들과도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어요^^



※공단이 이야기

공단지역에서 길고양이들을 돌보던 구조자분은 한 노동자에게 학대당해 앞 다리를 딛지 못하는 고양이를 포획해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아이는 다리뼈가 복합골절되어 있어 수술을 받았고, 구조자분은 평소 돌보던 이 고양이에게 ‘공단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수술과 치료과정 내내 정성껏 보살펴 주셨습니다.
학대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공단이 구조자분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안 좋은 기억을 잊고 사랑받는 반려묘가 된 공단이가 건강하기 바랍니다.



▲학대받아 다리가 부러진 공단이는 큰 상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을 경계하지 않아 비교적 수월하게 포획할 수 있었습니다.


▲공단이는 이제 힘겨운 거리생활을 접고 따뜻한 가정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포근한 이불에서 잠든 공단이의 모습이 사랑스럽죠?




※여름이 이야기

지역의 길고양이들 사이에 전염병이 돌아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고양이들을 돌보던 구조자분이 여름이를 발견했을 때, 여름이의 목에는 팔찌 같은 무언가를 목에 두르고 있었다고 합니다.
목이 불편할 것 같아 여름이를 구조해 병원에 가보니, 목의 상처보다 범백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입원하여 바이러스 치료를 중에 폐에도 물이 차는 증상을 보여 걱정했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름이는 모든 치료를 잘 버텨냈습니다.
건강해진 여름이는 구조자분의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전염병에 걸려 면역력이 약해진 여름이는 바이러스와 함께 폐질환도 함께 이겨내야 했습니다.


▲긴 치료 끝에 건강을 되찾은 여름이는 구조자분의 보살핌을 받으며 아주 자~알 지내고 있다고 해요^^





사람에 의해 상처입은 순둥이와 공단이, 거친 거리 생활로 큰 병을 앓은 여름이를 위해
'삼성카드 열린나눔' 모금으로 치료비용을 지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모금홍보팀-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