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선부부치과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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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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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선부부치과_서울서초구방배동


1. 착한가게에 참여해주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20년전 결혼하고 부터는 아내가 강아지를 너무 싫어해서 못키웠습니다.

항상 키우고 싶어 아내를 졸랐지만(?) 번번이 거절 당해서 심심할때 마다 인터넷에서 강아지 사진 구경하는게 취미였는데 뒤에서

그걸 본 아내가 제가 불쌍(?)해 보였는지 허락을 해주셔서 2008년 드디어 저희 꼬마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내가 한 마리 더 가족으로 맞이하자고 할 정도로 강아지를 너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 즈음에 직장 주차장에서 길고양이를 보고 사료를 주다가 겨울이 되어 너무 추운게 안스러워 입양을 알아 보느라

인터넷을 검색해 보다가 카라를 알게 되었고, 참혹한 실상에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그렇게 카라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계속 길고양이 입양을 해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주변에 알아보다가 친구들한테 도움을 청했더니 사진 먼저 보내 보라는 답장을 보고 아예 마음을 접고 밤에 직장 작은 방에 화장실이랑

모래, 사료, 간식 등을 마련하여 가둬(?)두고 아침에 몰래 주차장에 풀어 주는 식으로 겨우겨우 돌보다가

다행히도 식당하시는 좋은 주인을 만나 식당에 취직(?)하여 아주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카라를 알게 되어 도움을 많이 받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정기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끔 홈페이지에 들러서 입양 기다리는 아이들 보다가 우연히 착한 가게라는 걸 알게 되어

쉽진 않겠지만 좋은 취지를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라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잘 알아주지 않아도 전 무시하고 저희 직장 곳곳에 강아지 사진 붙여 놓고

컴퓨터 배경화면도 저희 직원들 강아지와 저희 강아지 사진으로 도배해서 1분마다 바뀌게 해놓았습니다.

100명에 한분만 알아주셔도 그게 너무 고맙더라구요.

뭐 치과인지 동물 병원인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서도....

너무 주저리주저리 길어졌는데 결론은 카라 너무 존경하고 많은 분들이

동물에 관심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KARA의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보호소 봉사를 해 보고 싶었지만 불쌍한 아이들 볼때 마다 마음 아플까봐 비겁하게 못하고 있습니다.

 

3. KARA에 바라는 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진심으로 카라라는 단체와 회원분들 존경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사랑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되도록 무척 힘드시겠지만 앞으로도 애써 주세요.


4.  리플렛 전시 사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회원지원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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