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열린나눔' 유기동물 치료 지원 (2016.8-14차 기금후원)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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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1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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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사회공헌 프로그램 '열린나눔'을 통해 유기동물의 치료비를 지원해주셨습니다.
'삼성카드 열린나눔'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동물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누렁이 이야기

새벽에 개의 비명소리를 듣고 거리로 나간 구조자분은 도로 옆에 숨어있는 개 한마리를 발견했습니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누렁이는 기침을 하면 피가 나오고, 뒷다리로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의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일반 병원의 진료시간이 한참 지난 늦은 시간이라 간신히 24시간 동물병원을 찾아 119의 도움으로 아이를 이송했고,
간단한 응급처치만 하고 2차 병원으로 다시 누렁이를 옮겼습니다.

폐에는 피가 차고, 골반은 내려앉고, 신경도 다친 누렁이는 치료도 어려울 뿐 아니라
치료 후에도 뒷다리 마비로 정상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주위에서는 안락사를 권유했짐반 구조자분은 포기하지 않고 누렁이가 치료받는 동안 끝까지 곁에서 보살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적처럼 누렁이는 회복되었습니다.
 치료를 받은 후 너무나도 귀여운 모습을 되찾은 많은 분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평생가족이 되어줄 입양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구조 후 촬영한 누렁이의 방사선 사진. 부어오른 폐외 어긋나고 꺾인 골반이 상태의 심각함을 보여줍니다.


▲큰 수술과 힘든 재활치료를 잘 견뎌준 누렁이는 지금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수·무·강 이야기

만수무강은 길고양이인 어미에게서 태어난 여섯 남매 중 네 마리입니다.
그 중 두마리는 어미가 데리고 이소했으나, 만수무강 네자매는 버림받고 좁은 골목에 남겨졌습니다.
구조자는 임시보호처를 구한 후 아이들을 구조했는데, 구조하고 보니 아이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았습니다.

설사, 구토, 동공무반응 등 복합적인 증세를 보이던 만수무강 자매는 병원에 입원해 총체적인 검진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큰 질병은 없었지만 영양상태가 좋지 않아서인지 치료와 관리가 장기간 필요해 짧지 않은 병원생활을 했습니다.

빠른 구조와 치료 덕분에 이 아이들은 지금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깽이들이 되었습니다.
만수무강 자매들은 좋은 가족을 만나입양되었고, 어미 역시 케어테이커 분에게 돌봄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후미진 구석에서 태어난 만수무강 자매들. 처음 발견했을 때는 어미와 6남매가 함께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네자매만 남겨졌습니다.


▲병원에서 치료중인 만수무강 자매. 아죽 작고 귀여운 꼬마들입니다.


▲어느 정도 기력을 회복한 후의 모습입니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요?^^


교통사고를 당해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누렁이,
태어나자마자 질병과 싸워야 했던 만수무강 자매들을 위해
'삼성카드 열린나눔' 모금으로 치료비용을 지원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모금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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