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수 님의 기부이야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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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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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0
 
 
[ 김은수 님의 기부이야기 ]


 
 
 


미약하나마 Jumping KARA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KARA에서 추구하는 수 많은 일들이 제대로 관철 될 수 있도록 저 또한 동참하고 싶습니다. 공장에서 물건 만들 듯 태어난 아이들이 상품으로 팔려가고, 아무런 이유없이 버려지고, 나아가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는 것을 보고 너무 마음 아팠습니다. 보신탕이라는 먹거리가 아직도 대한민국에 존재한다는 것이 치욕이라는 것을 모르고 있는 몽애한 시민들이 지금도 많다는 사실은 이젠 죄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들을 위해 희생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 할 수 없지요. 결국 그 중심에는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못하는 제도와 시스템이 있고 그릇된 의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잘못된 제도, 잘못된 문화가 바로 잡혀질 때 자연스럽게 반려동물들의 복지증진이 이루어지고 나아가서는 국가의 격과 수준도 높아 진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임순례 대표님을 비롯한 KARA의 모든 분들의 신념과 애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진정한 그 날이 올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도록 저 또한 많은 준비하겠습니다.

 


1. Jumping KARA에 참여해주신 동기는 무엇인가요?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심이 높다고 자부했는데 현재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그렇지 않음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의식 수준 차가 너무 컸습니다. 더욱이 반려동물에 대한 국내 실정이 얼마나 심각한지 KARA의 보고서 등을 통해 알게 된 후 Jumping KARA 프록젝트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2. KARA의 활동 중에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금번에 참가하게 된 Jumping KARA 프로젝트입니다. 본 프로젝트는 단기적인 측면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급한 보호시설 확대도 중요한 일이지만 서울이라는 도시 중심에 동물복지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의 건물을 갖춘다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반려동물에 대한 진정한 뜻과 힘이 합쳐지는 메카로 발돋음 하길 염원합니다. 

 

 

3. KARA에 바라는 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동물보호단체가 대부분 마찬가지이지만) 대중들에게 동물복지증대를 위한 압력단체로 각인돼 있는 부분을 사회적 책무에 기반한 올바른 인식과 행동을 실행하는 단체로 다가서는 방법을 좀 더 연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저도 많이 고민하고 연구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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