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모임 '반유'의 사진전과 기부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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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8-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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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모인 반유 멤버들은 참 열정이 많습니다. 카라가 반유를 알게 된 것이 지난 5월 초인데, 열심히 준비하고 행동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카라의 이런 저런 모임 행사에도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었구요. 이런 열정이 앞으로도 선배에서 후배로 계속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반유 사진전을 통한 후원금 30만원은 동물보호교육센터 건립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습니다.
 
 
다음은 지난 5월 반유의 사진전 후기와 현장 스케치입니다.
 
2012년 1학기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교수님의 ‘환경과 인간’ 수업 활동 중 하나로, 요즘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의논해 보고자 3월 말 ‘반려동물 유기대책 위원회(이하 반유)’가 결성 되었습니다.
 
반유는 유기동물의 증가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낮은 책임감과 관련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때문에 반려동물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식구라는 개념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반려동물과 그 반려자의 사진을 공모하여 사진전을 개최하였습니다.
 
사진전에는 반려동물 사진, 유기동물 사진, 유행사 봉사활동 사진이 전시되었고, CJ에서 후원 받은 쿠키믹스로 구운 쿠키와 반유가 직접 만든 리플렛을 나누어 주며 사람들에게 유기동물 문제에 대하여 알렸습니다. 또한, 저희가 직접 디자인 하고 수공예 제작한 반려동물 이름표를 판매하여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 공모 받은 반려동물 사진 전시
반유는 유기동물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감 부족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반려동물에 대한책임감 고취를 위하여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전시하였습니다.
 
* 유기동물 사진 전시
KARA에서 과거 국회의사당에서 진행했던 사진전에 사용되었던 유기동물 사진 판넬과, 이젤, 기부금 통을 대여해 주셔서 더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유기동물 문제를 어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KARA에서 빌려주신 사진들은 유기동물들의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사진과 문구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 사진 뿐 아니라 유기동물 사진에도 관심을 가져 주셨고, 유기동물 사진 판넬 옆에 세워 놓은 유기동물 문제점에 대한 판넬도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유행사 유기동물 입양봉사활동 사진 전시
유기동물 입양에 대하여 홍보하기 위하여, 유행사 봉사활동 사진도 함께 전시하였는데, 사진을 보신 분들 중 유기동물 입양에 대하여 묻거나, 임시보호에 대하여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반유는 유행사 입양행사와 함께 카라의 유기동물 입양에 대해서도 안내해 드렸습니다.
 
사진전은 2012년 5월 29일 ~ 30일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로비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이 건물은 이화여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체육시설, 휴식 등을 이유로 자주 오는 곳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에게 유기동물 문제에 대해 알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진행하였습니다. 실제로 이화여대 학생들, 교직원분들, 중 고등학생, 외부인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학생문화관을 출입하여 사진전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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