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봄센터에는 노령화나 건강상의 이유로 견사에서 보다 미끄럼에 조심해야 하고 안전한 생활을 해야하는 동물들이 있습니다. 그런 동물들에게 이번 미끄럼방지 매트는 더욱 반가운 후원입니다. 

소리는 홍역의 후유증으로 신경계에 이상이 생겨 견사를 빙글빙글 돌다가 벽에 부딪히기도 하고, 비틀비틀 걷다가 바닥에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평소에는 소리의 견사에 이불을 구석구석 깔아주지만 그 또한 안정되지는 않아서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런 소리의 견사에도 미끄럼방지 매트가 생겨서 보다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디는 허리디스크로 수술을 받았습니다. 초기에는 스스로 기립하지 못하던 상태였지만, 현재는 스스로 걷고 점프까지 하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카디는 조심해야하기 때문에 점프하고 견사를 걸어다니는 모습이 활동가들 눈에는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카디에게도 알맞은 매트를 깔아줄 수 있게 되어 더욱 안심이 됩니다.

안전 뿐만 아니라 쉽게 닦이는 방수재질의 매트여서 더욱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큰 사이즈의 매트와 작은 사이즈의 매트를 후원해주셔서 견사의 크기에 맞게 매트를 깔아서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 높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여분의 매트까지 함께 보내주셔서 파손으로 인한 교체나 추가로 매트가 필요해진 개체사용 등 보다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강아지매트를 후원해주신 엘리샤펫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