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개 식용 종식, 현재와 미래' 국회 토론회 개최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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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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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1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동물복지국회포럼과 개 식용 종식을 촉구하는 국민행동이 공동 주최하고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등 7개 단체와 데일리벳의 공동 주관으로 개 식용 종식, 현재와 미래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인식 변화에 따라 개 식용 종식에 대한 여론이 높은 가운데,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최근 정부와 국회에서는 개 식용 종식을 위한 논의와 활동을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21년부터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등 이해당사자들이 참여하는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위원회를 출범해 운영해 왔습니다. 태영호 의원은 개를 도살해 식용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지난 4월 대표발의했고, 한정애 의원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6월 대표발의했습니다. 김지향 서울시의원은 서울특별시 개·고양이 식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키도 했습니다.


그러나 당초 20224월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개 식용 문제 논의를 위한 사회적 논의기구는 활동기간을 연장하며 지지부진한 상태입니다. 개식용 종식을 위한 법안들 역시 21대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폐기되고 말 것입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늘어나며 동물복지와 동물권에 대한 관심은 커지고 있습니다. 20226월 천명선 서울대 교수가 강원대 동물법센터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시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 식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무려 93%에 달했습니다. 개 식용 금지를 법제화해야 한다는 의견에도 64%가 찬성했으며, 법제화 이유로 사회의 인도적인 측면 반영’, ‘사회가 동물을 배려하는 것이 국제기준등이 선택됐습니다.

본 토론회에서는 대한민국 개 식용 산업 실태 파악을 바탕으로 최단기간 최소 희생을 위한 개 식용 종식 로드맵을 제시하고, 입법적 과제와 해외 개 식용 금지 현황 및 개농장 전업 지원 사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희종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김종선 경기도 동물복지팀 팀장, 김지숙 한겨레 신문 기자, 김세진 농림축산식품부 반려산업동물의료팀 과장, 천명선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 식용 종식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토론회 참여는 사전 신청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누구든 가능하며 동물권행동 카라 유튜브 채널로도 라이브 중계됩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붙임 - ‘개 식용 종식, 현재와 미래국회 토론회 웹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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