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두 번째 카라봉사대 - '김포 달님이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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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5-0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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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526
 
빨래줄에 걸려있는 강아지 싼타옷~~ 정말 앙증맞죠?
반려동물들은 우리에게 정말 싼타같은 존재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2012 4월 카라봉사대 그 두 번째 소식은요~ 김포에 위치한 '달님이네 보호소'에요.
소장님이 애견미용업을 하셨는데, 한 마리 한 마리 미용을 맡기고 찾아가지 않은 동물들이 버려져서 70마리 정도 된다고 하십니다.
김포 달님이네 보호소는 작년 11월에 카라봉사대가 다녀간 곳이기도 한데요.
그때는 추워서 실내에 있는 아이들 중성화만 했었습니다. 다음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나머지 애들도 중성화 하러 오겠다고 약속드렸었는데, 바로 오늘!! 그 약속을 지키러 왔습니다.
 
달님이네 보호소는 규모도 작고, 이번에는 의료봉사 위주로 진행한 터라 다른 일반봉사자들을 공식적으로 모집하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달님이네 보호소의 천사들, 봉사자들을 반기러 뛰어나와주었군요..^^
 
 
저 녀석 좀 보세요.. ㅋㅋ 아이고 무서워라. 넘 반겨주는 듯...ㅋ
 
 
맨 끝에 녀석, 저기를 뚫고 나와보겠다며....ㅋ
 
 
"어서오세요"

 
봉사자들이 도착했네요. 반가운 얼굴 배우 송혜교님의 모습도 보이시죠?
지난달에 이어 다시 보호소 봉사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곧 중국 일정때문에 가셔야 하고, 바쁜 한국 일정 속에서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셨다는..
송혜교님의 동물사랑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견사청소부터 시작해봅니다.
이곳은 아이들이 놀다가 자러 오는 곳인데요.
먼지가 많이 껴서 어두웠어요. 물청소를 싹 해주고 나니, 밝아졌네요.


 
영화작업으로 바쁘신 중에 카라 임순례 대표님께서도 아이들을 만나러 오셨답니다.
 
 
빵을 나눠주자 이만큼이나 모인 아이들.. 냠냠 잘 먹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중성화 수술을 해야겠네요.
박종무 선생님께서 능숙하게 아이들 중성화 수술을 하고 계십니다.
 
 
늘 큰 도움 주시는 서정주 선생님께서도 아이들 수술에 최선을 다해주셨구요.
 
 
 
아이들이 수술한 부위를 핥지 못하도록 엘리자베스 카라를 씌워주고
마취에서 잘 깰 수 있도록 보살펴줍니다.
 
 
수고했다. 얘들아~ 아프지 말고 잘 깨어나렴~
 

 
카라의료봉사대 장봉환 선생님이세요.
 


 
방안에서는 아이들이 하나 둘 마취에서 깨어나네요.
다행히 다들 건강하고 밝은 표정이죠?^^
 
 
"너 이 목에 간지나는 이것은 뭐니?"
 
 
"까꿍, 저도 잘 깨어났어요"
 

 
한편에선 점심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늘 컵라면과 김밥 뿐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먹는 점심
 

 
점심도 먹었으니, 아이들 간식도 챙겨줘야겠죠?^^
 


 
안아주고, 만져주고, 눈을 맞춰주고...
그저 이 아이들이 바라는 건 이것 뿐일텐데요.
양심을 버리고 가신 분들, 이 아이들이 받은 상처 한 번쯤 생각해보셨나요?
 


 
귀청소도 깨끗하게~~
 
 

 
먹고 놀았으니, 이제 낮잠 잘 시간이에요.
여기저기서 스르륵 다들 졸고 있네요.
 




 
김포 달님이네 보호소 소장님,
직접 아이들 미용 다 해주시고, 아이들이 아플까, 추울까, 배고플까 걱정에
정작 본인을 돌보지 못하시네요.
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다 큰 녀석도 소장님께 응석을 부립니다.
 
 
보호소의 강아지들,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생후 3,4개월 정도 예상이구요.
다들 건강하고 너무너무 이뻐요.
 견종은 다 발바리구요. 성견이 되면 5, 6kg 정도 예상됩니다.
지금은 새끼강아지만, 곧 큰다는 사실~~
다 알고 계시죠?
 
평생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질 자신 있으신 분은 입양 신청서 작성해주세요.
 
 
새끼 강아지 1번, 2번(입양 후 예쁜 이름을 지어주세요)
인기많았던 요 녀석들, 남아 1마리, 여아 1마리 남매입니다.
거의 모든 봉사자들의 품에 한번쯤 안겨보지 않았나 싶네요.^^
  

 
새끼 강아지 2번(입양 후 예쁜 이름을 지어주세요.)
사람 품이 늘 그리운 아이들, 넘 행복한 표정이죠?
 

 
새끼 강아지 3번(입양 후 예쁜 이름을 지어주세요.)
올망졸망 깜찍한 요 녀석!!
 

 
새끼 강아지 4번(입양 후 예쁜 이름을 지어주세요.)
저 표정 보세요.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ㅋㅋ
 
 
2012 4월 두 번째 카라 봉사대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송혜교님 소속사 측에서 김포 달님이네 보호소에 냉장고 후원을 약속해주셨구요.
겨울 내내 아이들이 깔고 있던 헌 이불 대신 깨끗한 이불도 많이 사오셨어요.
첫눈에 반해버린 아이 한마리도 입양하셨답니다^^
 
의료봉사대
박종무, 서정주, 장봉환 선생님, 유희진 실장님
 
카라 사무국
임순례 대표, 임미숙 차장, 양정화 팀장
 
일반봉사
송혜교 님, 소속사 관계자분들, 이진숙 피디님, 김동신 님
 
사진 촬영 및 차량 봉사
박종무 선생님
 
다음 봉사때 또 만나요~~~

댓글 4

최경숙 2012-05-14 16:44

송혜교님이 또 봉사를 가주셨네요. 촬영하느라 바쁘신 대표님도... 중성화수술에 참여해주신 선생님들 감사드립니다. 모두 고생많으셨네요.^^


양인실 2012-05-10 18:24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많네요! ^^


전주미 2012-05-05 13:33

사랑스런 아이들이 유독 많이 보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임미숙 2012-05-03 11:13

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중성화 수술 싹 끝내고 나니 너무 뿌듯하고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