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2015년 3월 카라봉사대_용인 꽁꽁이네 다녀왔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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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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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99
 
2015년 3월 카라봉사대
 
3월 28일 토요일, 용인 꽁꽁이네 보호소
 
 
2015년 카라봉사대의 첫 봉사지는 용인 꽁꽁이네 보호소입니다.
오랫만에 진행되는 카라 봉사라 저희도 설레는 마음을 안고 아이들을 만나러 갔는데요.
아이들이 봉사자들의 손길을 목빠지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늘 다정하고 착한 꽁꽁이네 아이들^^
 
 
애교쟁이 마스코트 '몽이'가 봉사대원을 반겨주었네요
 
 
이른 아침부터 준비해서 오셨을 고마운 봉사대원분들에게
오늘의 계획 및 편성된 조별 과제, 일정 등을 공유하고 인사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날씨도 참 화창하고 좋았다지요.^^
 
 
저 쓰러져 있는 나무들과 부서진 창틀, 군데 군데 쌓여있는 쓰레기까지...
아저씨 혼자서 이걸 다 치우시는게 힘드시다 보니.. 가끔씩 이렇게 모인 쓰레기를 치우러 봉사대원이 필요하답니다
 
 
 
혼자서는 버리지 못한 큰 폐기물들도 있구요.
 그리고 바닥엔 얼고 녹기를 반복한 분변들이 카라봉사대를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ㅡ^
 
 
 말끔하게 치워진 내부 ^^
 
 
남성으로 이루어진 슈퍼파워r팀입니다. 힘을내요 슈퍼파~워r~♬
이날 진짜 고생 많이 하셨네요. 저 나무들 다 정리해주시고 쓰레기 수거에 폐기물 운반에...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삽질... 삽질....
 
 
군복을 입으니 힘이 솟는다 !!  양손으로 촥촥~ (군인은 아니셨습니다^^;;)
 
 
후미진 곳까지 구석구석 깨끗이~ 1년치 삽질을 다 하셨을 봉사대 여러분
지저분했던 마당이 덕분에 말끔해졌어요.
꽁꽁이네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랫동안 청소를 못해 사용하지 못한 내부 견사
장판을 다 걷어올리고 구석구석 청소를 얼마나 했는지..
이제 다시 말끔한 휴식공간이 되었답니다
 
 
묵은 때가 낀 아이들 식기 설거지와 구석구석 걸레질... 깨끗한 이불 교체로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늘 사람의 손길을 그리워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녀석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 간식도 잊지 않았죠.^^
 
 
이 날의 전투가 얼마나 격정적이었는지를 가늠하게 하는 결과물입니다.
트럭을 한가득 채운 쓰레기와 깨끗해진 꽁꽁이네를 보며 보람 진 마음을 가져봅니다.
 
"다들 힘드셨지만, 보람되셨죠? ^0^"
 
 
 
멀지 않은 어느 곳에선 꽃 축제가 한창이던 화창한 날씨에
시간 내어 달려와 주신 봉사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
다음에 또 만나요 ~

신청해주셨지만 함께 하지 못하신 분들도 다음 봉사때 꼭 만나요 ~
 
 
[카라 활동가] 김나라, 서소라, 손혜인, 이현주, 임미숙, 조성민, 한희진
[카라 봉사대]  고소정, 김동신, 김무형, 김미현, 김수연, 김지현,
박성지, 이주미, 전주호, 진명규, 최선진, 표예리


 
 
 
2015년 카라봉사대는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가 후원합니다.
매달 카라봉사대가 가는 보호소에 퓨리나에서 사료 300Kg를 후원해주시기로 하셨는데요.
보호소 아이들에겐 정말 특별한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카라봉사대와 함께 하는 퓨리나
고맙습니다!!
 
 
몽이 녀석이 은은하게 빛나는 메탈릭 고광택!! 고급진 사료위를 유유히 걸어다니고 있네요.
 
 
깨끗하게 세척한 밥그릇에 사료를 부어주자 맛있게 먹어주는 아이들 ^0^
 
"감사합니다. 잘 먹겠습니다"
 
 

 

댓글 3

강은주 2015-07-24 10:28

다음엔 저도 꼭 참여하고싶어요!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정혜경 2015-04-06 14:21

멋진 분들이네요~~응원합니다^^


김무형 2015-04-06 11:45

고생 많으셨습니다. ^^ 힘들었지만 뿌듯한 하루였고 마음 따뜻한 분들을 만나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봉사 때 다시 뵙겠습니다!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