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후기] 3월 카라봉사대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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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3-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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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카라봉사대 봉사 후기



차가운 겨울이 어느새 끝나고 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 작년부터 쌓인 보호소의 폐기물 쓰레기가 가득 찼으며

후원을 받은 사료도 마당에 어지럽게 놓여 있었고 견사에는 겨울내 쌓인 먼지로 많이 더러워진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3월 카라봉사대에서 해야 할 봉사가 많은 상태였습니다. 




이번달은 특별히 대교문화재단의 봉사모임에서 함께해 주셨고 사료, 간식 후원과 더불어 폐기물 처리와 견사 청소등

많은 봉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봉사자분들과 활동가들의 노력 덕분에 많은 폐기물 쓰레기와 견사청소 그리고

보호소 정리를 순조롭게 끝낼 수 있었습니다.




말끔히 정리된 보호소의 마당과 견사를 보며 더 뿌듯함을 느낄수 있었고 이날 봉사로 소장님은 큰 어려움을

다시 한번 넘길 수 있었고 마지막 교감의 시간을 갖고 강아지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봉사를 끝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난 10년간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시민들의 참여로 '카라봉사대' 활동이 70회 이상 이루어졌고,

이를 통해 시민 참여 가능한 유기동물 봉사의 장을 마련하며 사설보호소 현실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 왔습니다.


작년부터는 달봉이네 보호소 완전 종료를 위해 구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봉사대 활동과 별도로 활동가가

매주 달봉이네보호소를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사람에 대한 친화도를 올리기 위한 개체별 사회화 활동 역시 꾸준히 지속하고 있습니다. 


카라는 10년 전부터 인연이 이어진 달봉이네 보호소를 꾸준히 지원해오며 보호소 축소 및 자립을 도왔고,

22년부터 <달봉이네 보호소 전원구조 및 완전종료 프로젝트>를 목표로 구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달봉이네 보호소에서 총 89마리를 구조하고도 아직 50여 마리가 달봉이네 보호소에 남아있습니다.

달봉이네 보호소 완전종료까지 남은 개체들에 대한 구조와 치료, 보호소 철거, 입양 등, 아직 어려운 고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마지막까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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