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19/08/17 카라봉사대 _ 달봉이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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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8-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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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8월 20일 카라봉사대가 달봉이네에 다녀왔습니다. 환하게 맞아주는 복돌이 덕분에 활기차게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도구를 챙겨 견사 안 으로 들어갔습니다. 비가 온 후라 습한 기온 탓에 평소보다 더 한 냄새가 나서 힘들어하는 분도 계셨지만 개의치 않고 청소에 열중해주셨어요.



청소하는 중에도 달봉이네 동물들은 우왕좌왕 정신이 없어요. 이젠 봉사자들이 익숙해 질 때도 되지 않았나 싶은데말이예요.



달봉이네를 몇 번 방문해주신 봉사자분들이 계셔서, 알아서 구석구석 놓치지 않고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견사 바깥에서도 일은 한창이예요. 140여 마리가 먹기 때문에 정리해야할 사료포대가 늘 넘쳐나요.



여름이면 항상 되풀이 되는 잡초 뽑기예요. 풀 속의 여러 해충들이 질병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동물들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에요.

견사 안으로 퍼다 써야 하는 흙더미 앞에도 잡초가 무성해서 흙을 쓰기가 어려웠는데 아주 깔끔해졌네요.



오늘은 오랜만에 달봉이네 동물들이 가장 좋아하는 통조림을 준비했습니다.



벌써부터 냄새를 맡은 동물들이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어요.




사람이 있으면 하던 행동을 멈추는 동물들도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통조림을 주고 얼른 견사에서 나와야 해요.



못 먹은 동물 없이 모두에게 맛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요.



카라봉사대는 뒷마무리까지 완벽합니다.


모든 활동을 끝내고 동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손에 간식을 들고 들어가 인사를 건네보지만 돌아오는건 차가운 시선 뿐..



대부분 이렇게 사람을 피해 몸을 숨기거나 얼음이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와서 간식을 받아먹는 동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서 교감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요. 우리 조금만 더 가까워져보자 ! 



올 여름은 봉사하기에 너무 좋은 날씨 였던 것 같아요. 주말에 시간내어 달봉이네를 찾아주신 봉사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다음 봉사에 또 만나요 ~ 


[카라봉사대] 김도윤 서예진 송희진 신다민 임민지 정수민 한수민 김예원 유선형 곽소현 김재원 노경임 예상은 왕선미 이경은 이아영 이유빈 최미지 김여진 송주희

[활동가]  박상욱 박아름 이순영 이슬기 최혜정 평화




반려동물 식품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코리아(http://www.purina.co.kr)'에서는 15년 3월부터 매달 카라봉사대에 사료를 후원해주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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