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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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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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28
개농장에서 구조되어 운명을 달리할 수 있었던 진원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차멀미가 심한 지원이는 사무실에서 40분 거리의 입양자분 댁에 도착할 때까지
차멀미를 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ㅠㅠ


그러나 도착하여 마당의 풀냄새를 맡은 진원이는 언제 그랬냐는 듯 
활개를 치며 마당의 구석구석을 탐색하였습니다.


'진원아 이래와~'
진원이를 만나고 너무나도 기뻐하시던 입양자분 :D


집으로 들어가 자기의 선물을 콕 짚어 뒤지기 시작합니다.
'내 간식.......내 밥을.... 주세요..'


'아...여기가 물먹는 곳이구나....수도꼭지 틀어서 마시고 잠가야지~'
라고 하는 듯 느껴졌습니다....ㅡㅡ;;
키가 큰 진원이 할 수 있을 거 같은 느낌이....ㅋㅋ


'소파위의 공은 내 것 이므니다~~'


'킁킁....엄마......이 냄새는 아주 좋은 이 냄새는.......뭔가요...???'


진원이 주려고 고구마 말랭이를 만들어 놓으셨네요~^^


진원이는 갈증 났던 목도 축이고~


엄마 품에서 휴식도 취했습니다.


입양카페에 오셔서 진원이를 보시며 눈물을 보이셨던 입양자분...ㅠㅠ

먼저 보낸 반려견을 생각하며 진원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하셨고, 
개농장에서 사람의 식탁에 오를뻔했던 진원이를 입양해 주셔서 더 뜻깊은 입양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

입양자 가족분들과 진원이 언제나 행복하세요~^^



댓글 2

나영 2017-04-27 14:17

제 마음이 휠링이되네요 진원이!!! 너를 입양해주신 암마 아빠게 효도해라 간강하게 큰 말성 부리지 말고 잘 살기를 바란다 참 잘생겼네요


이유진 2017-04-25 18:18

너무 아름다워요. 귀여운 진원이 새 가족과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