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투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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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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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26


카라에 구조된지 2년이 지난 투투가
 평생 아끼고 품어줄 새로운 가족을 만났습니다.


투투는 유난히 겁이 많고 사람을 무서워 하는데요.
한 번 입양된 적 있으나 파양의 아픔과 함께 아름품으로 되돌아오면서
좀 더 예민해진 듯했죠ㅠㅠ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지?!



입양처에 도착한 투투.
집안 구석구석 살펴보기 시작합니다.
킁킁-이리저리 냄새도 맡아보구요.


투투의 클로즈업 샷!
사진 찍히는 법도 알고 제법인데요?
매끈한 얼굴, 예쁘죠?^^


늠름한 자태로 정면을 응시하는 투투.
소심한 성격에 산책도 힘들어 했던 아이지만
잘 해낼 거라 믿습니다:) 


여벌의 예쁜 새 옷들도 준비 완료!


따뜻한 품에서 절로 눈이 감기나 봅니다.


처음엔 낯설어했지만 조금씩 긴장이 풀리면서 
차츰 적응해 나가는 모습입니다.


한 번 버려진 기억과 파양이란 아픔 탓에 
누구보다도 따뜻한 손길을 간절히 바라던 아이입니다.

지난 기억은 모두 잊고 씩씩하게 살길 바랍니다.
투투와 가족 모두 행복하세요^^



댓글 3

안소형 2016-06-08 15:59

다시는 파양되는 일이 없겠죠. 좋은 가족 만나 행복해 보입니다.^^


박아름 2016-03-30 10:00

사랑스러운 투투에게 가족이 생겨서 정말 기쁩니다. 역설적이지만 아름품 출신 견들이 아름품에 와서 "힝~ 얼른 집에 데려다 주세요" 하며 입양가족에게 안길 때 묘한 보람을 느낍니다. 투투도 지금은 이전의 고생은 다 잊고 행복할 것 같아서 너무 좋네요..


건담이네 2016-03-25 11:58

아이고~ 투투 소식일 들으니 너무 반갑네요!!!! 식구들이랑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