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누리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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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1-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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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38

아리와 누리 자매가 한번의 파양이라는 아품을 딛고 입양을 갔습니다.
어릴때 부터 항상 같이 지내며 서로를 의지하는 예쁜 자매~

같이 따뜻한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입양처에 도착했어요~
소심하고 겁 많은 아리는 눈이 왕방울만하게 커졌네요^^;;


용기를 내서 나와보지만.. 요기가 어디?? @@



낮은 포복 자세로 구석을 향해 바로 걸어갑니다;;;;

 
침대 밑 저 구석에 자리 잡았네요^^;;



누리는 그래도 구석으로 바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미리 준비해 주신 예쁜 밥그릇을 지나~ 책상쪽으로 다가가봅니다~



아빠 책상 밑에서 한참을 보고 있어요~


빼꼼~ 예쁜표정으로 엄마아빠를 바라보네요~



아리만큼 누리도 참 예쁜 얼굴 입니다.
땡그란 눈~♡


아빠 의자에도 앉아보아요~
앞으로 이 의자를 많이 애용할 것 같아 보이네요~



누리는 바로 아빠의 손길에 골골송을~ 불렀답니다 ♡.♡
(아리도~ 시간이 지나면서 가족의 사랑을 느끼겠지요~?)

입양가족께서는 아리와 누리의 사연을 들으시고는 안타까워 하시며
아이들의 입양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둘이 같이 입양을 가야 하는 아이들이었는데..
이렇게 함께 입양해 주신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스런 아리, 누리 자매와 항상 행복하세요~~!!








댓글 3

강경아 2016-01-12 12:56

오잉 아리&누리 입양후기가 있었네요~ 저날 정말 겁많이 먹었던 아리, 누리였는데 누리는 만져주자 마자 그르릉을~~ 지금도 그르릉은 끊임없이 들려주고 있어요. 책임지고 끝까지 사랑으로 보살피겠습니다.


ㅇㅇ 2016-01-06 13:19

카라 입양까페가서 아리 누리랑 함께 놀아주었는데, 함께 입양가서 다행이에요 모쪼록 새 가정에서 끝까지 함께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아누리 2015-12-09 12:45

둘이 한집으로 갔다니 참 좋네요. 아리, 누리도 지금 서로를 보면서 '참 다행이다 우리 같이 있어서..' 그렇게 얘기 나누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