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아프-뿌꾸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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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0-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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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95

늦었지만 슈퍼 아깽이 입양프로젝트 시즌 2의 입양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ㅡㅡ;;
입양자분들과의 가족 사진을 1차 올리긴 하였으나 제대로 된 후기를 올리느냐 마느냐로 잠시 고민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입양자분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되어 후기를 작성하기로 결정!!!! 

재미있게 감상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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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눈도 못 뜬 채 오지 않는 엄마냥이를 기다리다 구조된 치즈 아가입니다.
첫째 녀석....경계가 삼엄합니다.
(누구냐... 넌.......???)


(그러는 너는 누구냐,,,???)



이 집의 터줏대감입니다.
새로 들어온 둘째 아가를 보고 많이 놀란듯합니다. 그러면서도 엄청난 관심을 보이는군요~^^



( 화장실 들어갈 때 틀리고..... )



( 나올 때 틀린다더니.....이런 기분인가....!! )


친구 쥐돌이에게 뭐라 속삭이네요~^^


지금은 주식 캔과의 크기 차이가 별반 나지 않는 작은 아가뿌꾸지만
이렇게라도 살아준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답니다.


서로 가까이 안 붙어 있겠다며 아악 질을~~~~~~~~캭~~~~~ㅋㅋ,,
앞으로 잘 살아야해~~뿌꾸~~~~~^^


5일간에 걸쳐 아깽이들을 슈퍼 아깽이 입양 프로젝트는 막을 내렸습니다.

하마터면 위험천만한 길 위에서 태어난 여린 생명들은
입양이 아니었다면 생존조차 보장받을 수 없었을 겁니다.
슈퍼 아깽이들은 이제 평생 가족을 만났으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지요?

아깽이들에게 새 삶을 선물해주신 입양가족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스러운 슈퍼 아깽이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댓글 1

냥이엄마 2015-10-17 17:50

마지막 사진 좋네요.....^^ 지금쯤은 첫째랑 많이 친해졌겠죠? 이쁜 엄마랑 형제랑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