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심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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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7-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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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880

사설 보호소에서 지내다 카라 입양까페로 이동하게된 꽁심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평소 겁이 매우 많고 소심한 성격으로 입양까페에서도 숨어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사람의 손길을 무척이나 낯설어 했던 꽁심이.

이 모든 면을 사랑으로 포용해 주시고 어루만져주실 입양가족을 만났답니다.
꽁심이가 가정에서 지내면서 천천히 변화되길 바래봅니다.


이 집의 터줏대감 첫째와 꽁심이는 가벼운 인사를 나눕니다.


첫째 패키니즈 아이도 번식장에서 구조된 아이입니다.
이 녀석도 처음에는 사람을 낯설어 하고 경계했었다고 하네요.
새끼를 얼마나 많이 낳았는지 젖이 늘어져 있고 몸상태도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입양자께서는 7년 동안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주셨고, 그런 모습에 보답이라도 하듯 아이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둘도 없는 가족이 되었다고해요~^^



우리 꽁심이도 마음을 열고 가족 구성원이 될 준비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 녀석~ 낯선곳에 와서 긴장했나봅니다.



이동 케이지에서 나오자 마자 마련해 주신 집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날렵한 뒷모습;;



깨끗하게 정돈되어져 있는 집이 맘에 들었나봅니다.
사방이 막혀져 있어서 안정감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면도 고려해서 집을 마련해 주신 것 같아요~


예쁜 인형집 같은곳에서의 꽁심이 :D 긴장한 표정^^;;;


꽁심이를 조심스레 안아 콧바람을 쐬어 주려 잠시 올라와봤습니다.


날씨도 맑고, 햇빛도 참 좋네요^^

꽁심이의 입양가족 중 예쁜 공주님~
어릴 때 부터 패키니즈와 함께 살면서 자연스럽게 반려견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을 배운것같습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아이들을 챙길줄 아는 모습이 엄마와 똑닮았요~ 예쁜얼굴만큼 정말 사랑스러운 공주님 입니다.



우리 꽁심이는 지금 어떤 기분일까요?


상쾌한 바람을 느끼며 안정감을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펫케어 제품 브랜드, '존폴펫'(www.johnpaulpetkorea.co.kr)에서 반려동물 샴푸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꽁심이의 사진 속 눈빛을 보고 더욱 마음이 갔다고 하시는 입양가족~

바로 꽁심이를 만나러 입양까페에 방문하신 뒤 더욱이 입양에 대한 마음이 커졌다고 하십니다.
꽁심이의 모든 면을 이해해 주시고 사랑으로 품어 주실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꽁심이와 가족 모두 항상 행복하세요^^





댓글 7

용이 2015-08-31 00:40

햐... 꽁심이 오랜만이네. 추카한다 좋은데 갔구나. ^^ 그 소심해보이는 게 오히려 매력이라서 끌렸는데 내가 혼자라서 널 데려올 수가 없었다.


냥평생 2015-08-22 22:35

보러간다간다 못간사이 가족을 만났구나... 꽁심아 잘지내~~ 너의 그 눈빛...안아주고 싶엇는데 ㅠ


한희진 2015-07-10 17:05

마음을 열지 못하고 늘 구석에 있던 꽁심이에게도 가족이 생겼네요^^ 마지막 가족사진의 꽁심이는 슬쩍 웃고 있는 것 같아요. 가족도 생기고, 예쁜 집도 생기고, 맘 좋은 터줏대감 언니도 생긴 꽁심이... 앞으로 사랑 많이많이 받길!


꽁심이 ㅜㅜ 2015-07-10 15:30

와 드뎌 꽁심이 입양갔구나...그것도 너무좋은가족분들만나서 다행이예요~ 이제 꽁심이 가족품에서 행복하고 밝은아이로 함께하렴~~^^


손혜인 2015-07-10 11:16

꽁심이가 하루빨리 마음의 문을 열고 뛰어 놀았으면 좋겠어요 ~


꽁심짱 2015-07-09 15:06

꽁심이가 가족을 만났다니 너무너무 기쁩니다.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잘 적응해 나가고 마음도 활짝 열겠죠. 저렇게 친구도 있고, 배려해주는 따뜻한 가족을 만났으니까요. 꽁심아.. 아름품 갈 때마다 살갑게 다가갔으면 좋았을 걸 그렇게 못해줘서 미안하다. 하지만 이쁜 가족 만난거 정말 축하해! 다음엔 활발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만나자. 아름품에서건 이 공간에서건... 건강해야해. 입양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주경미 2015-07-09 09:40

꽁심이와 함께하는 친구도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