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엘 & 루엘렌 (양진 & 양선)

  • Riel & Luelen 파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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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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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15

안녕하세요. 리엘과 루엘렌(루엘)의 파피입니다.


이제 집에 온지
2주가 지난 양진이는 리엘, 양선이는 루엘렌(루엘)으로 개명을 했습니다. 둘은 매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밝고 순하고 착하고 똑똑한 아기들입니다매일 아침/오후/저녁 세차례정도 아주 열심히 뛰어놀고 낮잠도 잘 잡니다. 총명해서 랩탑 코드, 의자 다리등을 물어도 한번만 '그건 안돼'하면 그 이후 안 하고 목욕도 차분하게 합니다. 밥도 편식없이 예쁘게 먹습니다. 4/13에 병원에 만나러 갔을때는 리엘이 3.3kg, 루엘이 2.4kg였는데 4/22에는 3.7kg, 2.8kg이었고, 4/27 어제는 4.0kg, 3.0kg으로 잘 먹고 잘 자라고 있습니다. 단 루엘렌은 입이 짧아서 좀 더 영양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하루에 한번씩 먹는 리코타 치즈를 매우 좋아해서 그건 리엘보다도 빨리 먹는 치즈공주가 되었습니다. 리엘은 루엘보다 더 쑥쑥 자라고 있고 새로운 음식도 좋아해서 걱정이 없습니다.



리엘은 귀여운 북극곰을 닯아서 북극곰 베이비라고 부르고 루엘은 귀여운 북극여우를 닯아서 북극여우 베이비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곧 3개월이 되는데 아빠가 진도/스피츠 믹스라 예상하는 둘 중 리엘은 특히 팔 다리가 매우 길어서 크면서 조금씩 하얀 북극늑대의 느낌도 나고 있습니다. 둘다 너무 예뻐서 맨날 뽀뽀하고 허그합니다. 서로 사이가 무척 좋아서 더더욱 사랑스럽습니다. 처음 며칠동안은 아가들이 파피만 따라다니고 저녁에 컴퓨터에서 일을 하니까 책상 밑/옆에서만 밀착해 있어서 의자를 움직이질 못 했습니다. 하지만 며칠이 지나자 가족 모두와 더 친해져서 파피 말고도 엄마와 아빠도 잘 따라다니고 군대에서 휴가나온 오빠와도 잘 놀았습니다. 저의 부모님과 동생도 아가들을 무척 사랑합니다.

아기들이 조금 더 크면 또 사진을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댓글 6

양순임보 2015-05-14 15:23

^^ 양순이 걱정 안하셔도 될만큼 잘 지내고있습니다. "동물가족소개해요"에 양순이 사진올려놓을께요 감사합니다.


권여정 2015-05-14 00:48

양순이 보호중이시군요.ㅠㅠ 양순이는 입양까페 간다고 해서 보낸건데 몇일 후 다시 갔더니 적응을 못 했는지 다른 곳 임시보호 갔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양순이 보고 싶어요. 새끼들때문에 많이 신경 못 써서 항상 미안했는데 잘 적응하고 있나요?


양순임보 2015-05-12 11:27

양진&양선이 엄마 양순이 임보중입니다!ㅎㅎ 엄마를 닮아 똑똑하고 너무 이쁘네요~나중에 기회가되면 한번 만나게 해주고도 싶네요 ㅠㅠ ㅎㅎ 새로운 이름으로 좋은곳으로 입양가게 된거같아 다행입니다 ㅎ 늘~아이들과 행복하시길 바래요 ^^


혜민 2015-05-06 07:28

리엘,♥루엘렌♥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건강하게 자라길!!!


양진양선 2015-04-29 15:14

아가들 임시보호했던 사람이에요! 안 그래도 아가들 보고싶어 들어와봤는데 이렇게 좋은 소식이 올라와있네요. ㅎㅎ전해주신 선물 정말 감사합니다. 양진이는 밤잠도 없어서 밤에도 스토커처럼 따라다니지 않나요?ㅎ 양선이는 항상 어딘가에 끼어서 자거나 구석에 숨어서 자는 버릇이 있어서 가끔 없어진 줄 알고 놀라기도 하고 그랬는데 ..ㅎ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는 아가들이라 보내고 나서 허전해서 힘들었어요.ㅎ 매우 잘 지내고 있는 것 같고, 저보다 더 큰 사랑 주시는 것 같아 마음이 행복하네요! 이제는 바뀐 이름을 가진 천사들이랑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가끔 근황 부탁드릴게요!


서소라 2015-04-28 16:24

아이들 사진 너무 너무 반갑습니다^^ 치즈공주 이야기부터~ 북극곰, 북극여우 베이비들 이야기 까지 너무 재미있고 정말 행복하네요~ 아이들 사진과 정성스런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럭무럭 이쁘게 크는 아이들 소식 또 전해주세요^^ 아이들을 진심을 다해 사랑해 주시는 가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