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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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3-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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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631
콩가가 식구들을 만났습니다.
여주에 있던 콩가는 8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 탓인지
좀처럼 입양하시겠다는 분이 안계셔서 걱정이 많았죠...
그리고 드디어, 콩가를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콩가는 예쁘게 꽃단장 하고 새 집으로 향했습니다.



새 집에 와서 이곳 저곳 열심히 둘러보고 있는 중.

 
"킁킁, 이게 뭐지?"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고양이 사료 냄새를 맡더니만



부엌으로 쪼르르 달려가 콩가의 밥을 준비하는 엄마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봅니다.
떼 부리지 않고 조용히 밥을 기다리는 콩가, 참 기특하네요^^
 
 

맛난 밥에 시원한 물까지 들이킨 후에는
사랑스러운 눈맞춤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예의바른 콩가.
 




 
밥을 먹고 나서는 기분이 한결 좋아졌는지 엄마르를 졸졸 쫓아다니네요.
그러더니 결국 엄마에게 슬금슬금 다가가 부비부비를 시도하는 콩가.
아직은 많이 조심스러워 보이지만 저렇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을 보니 콩가가 활개칠 날이 머지 않은 듯 합니다^^
 

엄마, 언니, 그리고 터줏대감인 푸들이와 함께 한 사진인데요,
아이들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표정에서 사랑이 느껴집니다.
콩가도 앞으로 사랑 듬뿍 받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겠네요^^

콩가를 가족으로 맞아주신 입양자분,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1

전주미 2014-03-20 00:19

콩가 앞 모습보니 미남이네요!! 콩가와함께 행복한 모습~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