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림님께서 안락사 위기에서 구조하신 길견 어찌되었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글올립니다.
안락사 위기라고 KARA에서 전화받아 임시보호 자원봉사겸 아이를 데리고 있었는데
그 사이 정이 듬뿍들어 입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아저씨, 남동생등 남자만 보면 물려고 하는 등 사나워서 걱정했는데 한 식구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입질안하고 말 잘듯고 있어요. 여전히 낮선 사람만 보면 사납게 달려들긴 하는데
우리 식구들한테는 완전 순둥이에요. ^^ 유기견,냥이 돌보느라 이웃집 눈치보는 것도 지쳐가서
마침 아파트 생활 청산하고 시골로 이사가게 되어 중형견 키우는 것도 부담이 줄고 해서
이제는 한 식구로 잘 살고 있어요. 덕분에 소중한 식구를 얻게되어 조혜림님 이하 고생하신 분들께 감사드려요. 집이 시골이라 오시라고 하는데 민폐일 것 같기는 하지만 KARA 관계자님들 방문원하시면 집들이겸 식사 초대할까 합니다. :)
*구조 스토리는 자유게시판 483 참조하세요
KARA 2013-03-27 09:57
시기에 맞게 좋은 임보자 분을 만나 운좋게 입양이 되었네요. 아이 구조해주신 조혜림님과 , 입양해주신 은주님 두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가 조금 사납다고 해서 쫓껴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가족들에게는 순둥이라니 정말 다행이네요! 저희가 먼저 연락드렸어야 했는데 , 이렇게 먼저 아이 소식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전은정 2013-03-13 11:44
이쁜 아기가 안락사 될 뻔 했다니 ㅠㅠ.. 생각만 하여도 끔찍하네요ㅠㅠ 입양하신 가족분들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정말 행복한 소식입니다.*^^*
양지선 2013-03-12 17:44
카라 관계자님들 방문하시면 재밌는 소식, 예쁜 사진 부탁이요~~~~~*
전주미 2013-03-12 15:15
와...정말 사랑스런 아이네요... 순둥이라니..^^ 그리고 공기 좋은 곳에서 함께 생활하신다니 정말 부럽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합니다~자주 소식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