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 꽁숙이(타쿠) 입니다.

  • t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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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3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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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74
 
 
 
안녕하세요 ㅎ 꽁숙이(타쿠)입니다.
 
입양한지 2주가 지났는데 어느새 한해가 저물어가네요 ㅋ
이제 곧 있으면 2년차 ㅎㅎ
꽁숙이(타쿠) 잘적응해서 저랑 조금씩 조금씩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똑똑하고 이쁘고 착해요
근데 착해도 너~~~무 착해서 겁이 엄청나게 많다는게 .. ㅋ 

우리 꽁숙이(타쿠)는 이제 이름이 타쿠가 돼었구요
때로는 타쿠
때로는 타꿍
친구에겐 타쿰
기분에 따라서는 쿠~~~ 로도
불리우고 있습니다.ㅋ
이름은 제 별명이자 닉네임인 타야에서
동생인 의미로 타쿠가 돼었구요
 
지금은 어느새 오빠 동생사이로 잘자고 잘지내고 잘먹고 하고 있어요
온지 일주일안돼서 배변판에 일 잘보구요.
간식이 많이 필요하긴했지만 ㅋ
어느새 이제 저랑은 익숙해져서 그런지 
그저께부터 이리와 하면 
드디어 드디어 저에게 다가오네요 ㅎ (거기까지가 참 힘들었다는;;)
감동눈물 ㅠㅠ
 
우리 타쿠는 집을 너무 좋아해서
잘지내가다도 집에만 들어가면 나올줄 몰랐는데
이제 이름도 인지하고 '이리와'도 인지하고
이것만도 너무너무 감사해하고 있습니다.ㅎ
아직까진
집안에서 자는 시간이 많구요
그래서 자는 사진 말고는 마땅히 찍을수 있는사진이
많이 없네요 ㅎ
 
좀더 친해지고 기다리다보면
곧 뛰어 노는 사진을 찍어서 보여 드릴 수 있는 날이 오리라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쿠가 조금은 다른 강아쥐들보다 애교도 적고
활달하지는 못하지만 물론, 아직!!이라는 전제를 두고, 드리는 말씀이구요
 
이미 '기다려'랑 '앉아'도 어느정도 알아듣는 똑똑한 아이니깐
 
곧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다는걸 알게돼서
마음편히 눈치보지 않고 뛰어놀 수 있는 동생으로
자알 보살펴줄께요~
 
타쿠랑 저랑 인연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종종 사진 올릴께요
그리고 저말고 다른사람들에게도 마음 여는 날이 오면 
제일 먼저 소식전하겠습니다.
 
아차 얼마전에 병원가서 3차 접종이랑 귀치료 했구요
모레쯤 귀때문에 두어번 정도는 병원을 더 오라고 하는데
집에서도 귀청소는 잘 받고 있으니깐 걱정마시구요
양치질도 완전 맛나게 잘하고 있습니다.
 그거말고는 건강하답니다.
그럼 이만 줄일께요~~ 수고많으십니다 카라여러분 ㅋ 
 
 
2013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댓글 2

전은정 2013-01-05 19:12

캭>< 귀여운 타쿠^@^ 털 윤기가 반짝 반짝 하네요...


이상미 2012-12-31 18:06

와~ 타쿠의 패션이 다양해졌네요!!^^ 혹시 직접?? 아직 아닌가요??^^;; 타쿠를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해복 많이많이 받으세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