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에 저에게 왔던 토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 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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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0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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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12년 10월에 카라를 통해 토리를 만났습니다. 

난생 처음키워보는 강아지라 많이 서툴고 부족했지만 

그렇게 저와 저희 가족곁으로 온 토리는 10년이라는 시간동안 큰 행복을 주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바쁘다고, 내가 결혼한다고해서 많은 시간을 못보낸것이 너무 안타깝고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가득하고

우리가 힘들어할까봐 이렇게 아프지않고 갑자기 우리곁을떠난 것만같아서 너무 속상할뿐

강아지는 모두 다 좋은 곳으로 간다고하던데, 

그래도 우리가족이 되었던 시간동안 토리가 많이 행복했었길 바랍니다.

좋아하던 간식도 못주고 공도 다 찢어져있었는데, 새공도 못사주고 미안하고, 또 미안해요. 

혹시 다시 태어나게 된다면, 꼭 우리가족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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