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이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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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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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이도 작년 연천 허가받은 번식장에서 구조되었습니다. 불법 번식장과 하나 다를 것 없는 그곳은 악취가 진동했고 각종 오물로 뒤범벅이 된 뜬 장이 줄지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개들은 제대로 먹지도 쉬지도 못하며 번식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구조 당시 복분이는 머리 쪽 엉킨 털을 손으로 겨우 들어 올려야만 눈이 보일 지경이였습니다. 그런 복분이는 구조 후 카라 더봄센터에서 활동가들과 봉사자님들의 사랑으로 하루하루 씩씩해졌고 마침내 가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한 복분이는 잠시 망설였지만, 켄넬에서 나와 집을 천천히 돌아봤습니다.

처음 보는 자동 급식기에서 분명 밥 냄새는 나는데 밥이 나오질 않아 조금 당황한 복분이. 





복분이의 관심 속에 함께 입양서류를 작성하고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장의 가족사진! 복분이의 새 룸메이트 '딱지'라고 하네요. 딱지랑은 천천히 조금씩 친해지기로 했습니다. 


복분이의 평생 가족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분이와 함께하게 될 날들이 매일 행복하기만을 바랍니다.    


반려동물 입양 ON! 펫숍에서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행위 OFF!  

생명을 소비하는 문화가 아닌,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문화에 동참해 주세요!  

입양은 가장 실천적인 동물구호 활동입니다.   


🐶 카라는 복분이가 구조된 번식장과 같은 강아지 공장 철폐와 펫숍 금지를 위한 〈루시법〉 제정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카라는 국내 허가받은 번식장 속에서 반복된 출산으로 죽어가던 ‘루시’를 통해 그 참혹한 굴레를 반드시 깨고자 합니다. 도구로 착취되는 동물의 고통을 없앨 수 있도록 루시 프로젝트 20만 명 서명 캠페인에 동참해 주세요.  

  

⬝ 서명하기 > campaigns.kr/campaigns/838   

⬝ 입양신청 > 카라 홈페이지 ekara.org/kams/adopt   




🎁 카라 동물들의 입양을 축하하기 위해 각종 반려동물용품으로 입양 가방을 가득 채워주신 후원기업 페스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수산씨엠씨, 로픈, 보울보울 그리고 앤폴펫츠 에게 감사드립니다.   


🚙 복분이는 쉐보레에서 지원한 트레일블레이저를 타고 가족의 곁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동물들이 집에 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시는 쉐보레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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