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도살장에서 구조된 아쑬이의 입양을 축하해 주세요!

올여름 초복을 앞두고 카라 활동가들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도살장을 찾았습니다. 현장에서는 끔찍한 도살 집기들이 발견되었고, 그간 목숨을 잃은 개들의 목줄이 줄줄이 걸려있었습니다. 거기서 아쑬이라는 2개월령 강아지는 철창 사이로 작은 발을 내밀면서 활동가들을 반겨주었습니다.

구조 후 아름품에 입소한 아쑬이는 뜬장에서 악몽과도 같았던 생활을 잊고, 반려견으로서의 삶을 배워갔습니다. 그리고 입양을 고려 중이던 한 가족이 아름품을 찾아주셨고, 아쑬이와 소중한 시간을 보낸 후 입양을 결정해 주셨습니다.

집에 도착한 아쑬이는 가족과 룸메이트와 모두 인사를 마치고 엉덩이를 실룩실룩 거리며 집을 꼼꼼히 둘러봅니다. 그렇게 아쑬이가 적응하는 동안 입양자님과 입양서류와 접종수첩을 꼼꼼히 확인 후 첫 가족사진을 찍었답니다.

또 아쑬이를 위한 각종 입양선물도 증정했습니다. 항상 카라 동물들의 입양을 응원해 주시는 페스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보울보울, 로픈과 수산씨엠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입양 후 아쑬이는 너무나 잘 지낸다며 입양가족분들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아쑬이를 입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아쑬이와 하루하루가 행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