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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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1-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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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장견 구조 루시가 평생 가족을 만났습니다. 아름품 마약방석 공주님은 집에 도착해서도 바로 마약방석으로 직행 ㅋㅋㅋ


이곳 저곳 둘러보라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쫄래쫄래 돌아다녀 봅니다. 조만간 동네를 저렇게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길 바랍니다.


겁이 많아 다가오는 게 시간이 좀 걸리지만 간식을 좋아하는 루시는 사료 한알만 들고 있어도 눈이 반짝반짝해지고, 발 밑에 '앉아'도 할 수있는 능력자랍니다.


이동으로 거른 늦은 아침을 그릇 설거지 하듯 싹싹 비웠습니다.


이젠 아이들과 방석가지고 싸울 필요없고 간식도 혼자 독차지 하고 이쁨 많이 받겠네요 ^^ 루시 좋아하는 인형도 옆에 가득! 좋겠다. ʚ(ȉˬȉ⁎)ɞ˒˒ 


입양 서류 쓰는 동안 옆에 와서 참견도 하고 루시가 시간이 지나니 편해 졌나 봅니다.^^ 잘 적응하는거 같아요~~~!!  Ꮚ˘ꍓ˘Ꮚ 


현대백화점에서 반려동물 용품과 Heart For Dog 뱃지를 후원해 주셨습니다.


구조 당시 겁이 많아 아가들 맨 아래 포개져 숨어 있던 보석 같은 루시를 가족으로 품어주신 입양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랑하면서 좋은 추억 많이 쌓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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