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이 입양후기

  • 카라
  • |
  • 2020-03-06 10:59
  • |
  • 880



2019년 12월 파주 더봄센터 공사현장에 집 나온지 꽤 오래 된 행색으로 센터에 자주 나타나 구조된 금동이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워낙에 활발하고 사람 좋아하는 금동이는 도착하자마자 온 집안을 정신없이 둘러 봅니다.ㅋ



금동이가 반가워서 먼저 번쩍 안아주시려는 엄머님 ㅋㅋㅋ 금동이는 금방 품을 벗어나 온 집안을 살핍니다.


화장실 앞 배변 패드를 지나 문 모서리에 첫번째 영역표지 완료 !


주방 모서리도 금동이 구역으로 확정 ! ㅋㅋㅋ


이젠 긴털을 휘날리며 사방팔방 아주 신이 났네요 ^^


물을 주려고 그릇을 가져 왔는데 차타고 와서 인지 무척 목이 말랐나 봅니다. 서서 재촉하고 있네요. 미안미안 언릉 줄께!


어디로 갔는지 없어진  금동이를 한참 찾았는데 이녀석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완전 반했나 봅니다. 발을 뗄 수 없어 보이네요. ㅎㅎㅎ

금동이가 잘생기긴했죠  ^_____________^ !! 인정 !!! ㅋㅋㅋ


언니야가 쓰담쓰담 해주니 금동이 입이 귀에 걸리네요 ^^ 너무 좋은가 봅니다. 이제 계속계속 쓰담쓰담 부탁해요.ㅎㅎㅎ


입양동의서도 쓰고 금동이 병원 기록도 듣고 이제 금동이가 가족의 일원으로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입니다. 아는지 엄마 무릎 위에 안착했네요. ^^


의료·환경분야 전문 수산씨엠씨(www.medilox.co.kr)에서도 살균·소독제 '메디록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반려견 패션브랜드 DASOM (www.dasomfashion.co.k) 에서 스카프와 적립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쿠폰을 후원해주셨습니다.


사람 무릎이 젤로 좋아!

쓰담쓰담은 더 좋아!

금동이는 이제 좋겠네...^^

금동이를 따뜻하게 품어주신 가족분들께 감사드리고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