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 입양후기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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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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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4


계양구 산기슭에 방치된 개와 그리고 그 곳에 버려진 하노, 호치, 다낭이 중에 제일 마지막으로 하노가 가족을 만났습니다.



하노네 집에는 보도콜리 형아랑 고양이 두마리가 이미 터줏대감님으로 맞아 주었습니다



저  조그마한 녀석이 영 탐탁치 않은 눈초리로 레이저를 발사하고 있네요 .워~워~ 하노 아직 아가야 봐주라.


하지만 염려 놓으세요! 하룻강아지 하노는 무서운 것도 없고 그냥 먹는게 최고 입니다. '애 좀 어떻게 해주세요. 플리즈~!' 형아 눈빛이 넘무 간절합니다.



형아 개껌을 떡하니 빼앗아 야무지게 먹고 있어요 ㅋㅋㅋ



형아는 꼬마 하노가 어이가 없나 봅니다 자꾸 빼앗기고 엄마를 쳐다 봅니다 ㅎㅎㅎ


고양이도 겁없는 하노ㅡㄹㄹ 보다 못해 자리를 피하다 딱 걸렸네요 . 다행이 하노는 무관심 .



형아는 엄마에게 어필을 해보지만 엄마는 지금 하노에 대한 이것저것를 듣고 있어 형아에게 눈길도 안주네요 ㅠㅠ 



드디어 엄마가 형아 맘을 읽고 진짜 커다란 껌을 가지고 나왔어요. 그런데 하노는 먹던걸 내팽기고 같이 달려듭니다 . 이걸 어째야 할까요? ㅎㅎㅎㅎ



형아는 하노가 다리가 짧아 못 올라오는 쇼파위에서 개껌을 즐깁니다. 이번엔 하노가 엄마를 조르네요 ㅋㅋㅋ



엄마가 형아를 잘 타일러 봅니다. 조그만 하노가 적응하도록은 편애를 받을거 같아요 .^^



결국 하노는 쇼파에서 형아의 커다란 개껌을 차지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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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하노를 가족으로 품어주신 가족 모두 특히 보도콜리 형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좋은 추억만 가득 쌓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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