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구슬 새총 새 학살 사건, 경찰의 구속수사를 촉구합니다!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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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0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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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 새총으로 무고한 새들을 학살하여 불법 도살, 식용해 온 자들을 긴급 고발합니다.

피고발인들은 무려 2021년 5월부터 현재까지 자동차를 타고 경기도 일대를 돌아다니며 자연 속에서 쉬고 있는 새들을 새총으로 학살해 왔습니다. 이들에게 죽어간 새는 수 십 마리에 달하여 셀 수 없을 지경이며, 그 종류는 참새, 비둘기, 까치, 꿩 등 온갖 새들을 아우릅니다. 피해 동물은 조류 외에도 토끼, 오소리, 자라까지 확인됩니다.



이들의 범행은 동물을 학대하고 죽이는 것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포획한 동물을 불법 도살하고 식용하였습니다.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허가, 면허 등에 의한 정당한 사유 없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며 동물학대입니다.

✔️학대자들은 해외 SNS 플랫폼 계정에 자신들의 동물학대 영상을 매일같이 자랑하듯 게시해 왔습니다. 동물학대 영상을 인터넷에 게시하는 것도 불법이며 처벌 대상입니다.



새총은 문자 그대로 '새를 잡기 위해 만든 총'입니다. 탄알은 쇠 또는 세라믹 재질입니다. 고무밴드의 탄성으로 발생하는 살상력은 흉기와도 다를 바 없습니다. 소위 스포츠나 레저 용으로 새총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이 동물학대범 손에 들어가면 그야말로 살상 무기가 됩니다.

피고발인들은 새총 외에도 석궁과 도검, 그리고 불법개조한 총기류까지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죽임 당한 자라의 경우 불상의 화살촉으로 살해되었습니다. 총포화약법에 따라 이러한 무기들은 허가관청에 의해 소지 허가를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모두 불법이고 처벌 대상입니다.



✔️카라는 증거 자료를 분석하던 중 이들이 이미 지난해 12월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풀려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새총도 그대로 되돌려 주었습니다. 그로 인해 학대자들은 잔혹한 동물 학살 행위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수원서부경찰서에서 이들에 대해 엄중히 수사하였다면, 무고한 동물의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이번 사건을 동물보호법, 야생생물법, 총포화약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원서부경찰서에 고발하였습니다. 수원서부경찰서가 지금이라도 피고발인들을 긴급 재소환하고 구속 수사에 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들의 범행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수원서부경찰서를 향한 탄원액션으로 무고한 새들의 희생을 막는 데 함께해 주세요.

국민신문고(클릭) : 민원신청 > 처리기관 > 중앙행정기관 > 경찰청 > 경기도남부경찰청 > 수원서부경찰서

▪ 제목(예시) : 쇠구슬 새총 새 학살 사건 구속수사 촉구

▪ 본문(예시) : 2023년 12월 3일, 19일경 수원서부서에서 조사를 받고 풀려난 쇠구슬 새총 새 학대자들을 긴급 검거하고 구속 수사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동물의 살상 행위를 방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물권행동 카라 고발사건 접수번호 2024-168호)



카라는 이번 사건을 고발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국제 온라인 동물학대 대응 연합 기구인 SMACC에 공유하여 온라인 플랫폼 동물학대 대응을 이어갈 것입니다. 또한 총포화약법 개정 정책 활동을 통해 쇠구슬 새총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마련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새총으로 동물을 학대하거나 재물을 손괴한 자를 목격할 시 즉시 동영상 촬영으로 증거를 확보하고 112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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