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물복지과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 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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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9-0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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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16
 
카라 회원 여러분! 서울시 동물복지과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꼭 도와주세요!
 
동물복지과 신설을 결정한 서울시는 9월 10일 월요일 서울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물복지과 신설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강하게 반발하는 의견이 서울시의회 내에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럴 경우 통과가 그리 순탄치만은 않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카라는 서울시의회 의원 13명에게 동물복지과 신설이 필요함을 호소하며 승인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고, 월요일 당일 결정을 주재하시는 김인호 서울시의회 재정경제 위원장님께 재차 요청 서한을 드렸습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에서 이런 요청을 하는 것에 더해, 시민들의 직접적인 의견이 담당자에게 전달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것이고 담당자들은 시민들의 의견을 가장 중시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여러분 모두의 메일 하나하나가 서울시의 올바른 결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시고, 서울시 재정경제 위원장님께 동물복지과 신설을 성원하고 요청하는 메일을 지금 바로 보내주세요!

 
메일은 아래 카라에서 보낸 메일 내용을 참조하셔서 최대한 정중하게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인호 위원장님의 메일 주소: kiminhoseoul@naver.com 
아래는 카라에서 보낸 메일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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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재정경제 위원장님께
 
 
김인호 위원장님,
 
 
시민들의 동물보호 의식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0년 설문에서 우리 국민의 84%가 동물학대를 목격할 경우 학대를 막기 위해 행동을 취할 것이며, 학대자로부터 동물의 소유권을 박탈하는데 87%의 국민이 찬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전문성 없는 부서에서 주먹구구식으로 이루어진 동물보호 업무는 시민들의 욕구를 전혀 충족하지 못하여 왔으며, 이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동물보호 업무의 비효율성과 예산 낭비로 이어지는 고질적 문제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금번 서울시는 직제 개편을 통해 동물복지를 전담할 ‘동물복지과’의 설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존중 욕구를 수렴하고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을 도모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동물보호법에 의해 지자체에 명하여진 동물보호 업무를 수행하며, 그간 낙후되어 있던 동물복지 업무를 ‘정상화’ 하고자 하는 서울시의 정책에 큰 기대를 가지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동물복지과의 설치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있다지만, 이는 서울시민들의 의견에 반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동물보호를 강조하는 정책방향에도 맞지 않는 것입니다. 
 
2013년부터는 동물등록제도 시행해야 하고, 시민들의 염원이자 국가의 명령인 동물복지센터도 운영해야 합니다. 이런 대규모 사업들은 비전문적인 경제관련 부서 산하 일개 ‘팀’수준에서 수행할 수 없는 업무입니다. 대체 시민들은 언제까지 효율성과 업무연계성 없이 지지부진한 행정으로 동물들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며, 피같은 예산이 낭비되는 걸 보고 있어야 합니까?
 
 
서울시의 동물복지과 설치는 동물을 우선하고 동물만 보호하자는 것이 아니라, 그간 제대로 되어 오지 못하던 동물복지 업무를 ‘정상화’ 하여 ‘효율을 도모’하자는 것입니다.
 
 
김인호 위원장님께 부탁드립니다.
 
 
동불복지의 증진은 피할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세계 10대 도시 서울시가 이제라도 그 위상에 걸맞는 동물복지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동물복지과의 설치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드림.
 
 
서울시 동물복지과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많은 동참 부탁드립니다.
 

댓글 4

이언진 2012-09-16 06:52

메일 보냈어요 사람과 동울이 행복한 대한민국이길 염원하며..


전주미 2012-09-08 21:48

저도 메일 받고 바로 메일 보냈어요.. 꼭 동물 복지과가 필요해요! 동물들과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전진경 2012-09-08 07:41

박정숙님 감사드려요. 그런 진솔한 내용이 가장 좋은 편지라고 생각합니다.


박정숙 2012-09-08 02:24

메일 보내긴햇는데 짧게 썻어욘 그래도대나영? 어려운말도 잘몰라서 제가 느끼는것만 썻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