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났어요! 생츄어리
한국 생츄어리 운동의 현장과 과제를 나누는 생츄어리 좌담회가 환경과생명문화재단 이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팜 생츄어리를 운영 중인 동물권행동 카라, 달뜨는보금자리의 동물해방물결, 새벽이와 잔디가 지내는 새벽이네생츄어리 활동가와 함께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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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분들이 참여한 좌담회에서 카라는 현재 운영 중인 팜생츄어리의 의미, 동물들이 구조된 배경과 현재 돌봄의 방향성, 그리고 운영과 교육 측면을 살펴보았는데요. 현장의 직면하는 어려움과 함께 앞으로 팜생츄어리를 통해 사회적 변화를 모색하는 고민도 함께 나눴습니다. 다양한 피드백이 오간 좌담회를 통해 각 단체에서 고군분투하는 배경과 앞으로 공장식 축산 대응 활동에 대한 고민의 깊이가 깊어졌습니다.
보호구역, 안식처라는 뜻을 갖는 ‘생츄어리’는 사회에서 착취와 학대에서 구조된 동물이 머무는 보호소의 개념입니다. ‘팜 생츄어리’는 농장동물이 갖는 종의 자연적인 습성을 존중하며, 농장동물과의 공존을 지향하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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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생츄어리 개념의 확장과 함께 더 많은 동물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료 생츄어리들과 함께 카라 역시 팜 생츄어리 조성에 더욱 힘쓰고, 농장동물 역시 지각력 있는 생명임을 알리는데 노력하겠습니다.
